[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1-12-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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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김중수 "마일드 리세션 까지는 안간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어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6개월 연속 연 3.25%로 동결했다는 소식 자세히 전했습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결정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마일드 리세션...완만한 경기 침체까지는 안 갈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시장 일각의 금리 인하 기대를 일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국내외 경기 진단은 한달 전보다 악화돼,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가락시영 용적률 높여 8903가구 재건축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추진 단지인 가락시영 아파트가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통해 8309가구로 재건축된다는 소식 1면과 3면에서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종 상향에 따라 임대주택은 959가구, 조합분은 583가구가 늘게 되는데, 이번 결정은 공공임대주택 8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공약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결정에 따라 둔촌주공, 잠실주공5단지, 대치은마 등 다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의 종상향과 용도지역 변경 요구가 잇따를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고려개발 워크아웃 놓고 대림산업-채권단 갈등

중견 건설업체 고려개발의 워크아웃이 진통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기업인 대림산업이 협상 테이블을 깨고 고려개발의 워크아웃을 밀어붙인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판이 채권단에서 제기됐기 때문인데요.

대림산업은 하지만 지원 약정 금액의 두배가 넘는 3천억원 이상을 고려개발에 쏟아부었지만 한계에 다다라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이라고 억울해한다고 전했습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비과세. 감면액...올 30조 다시 넘어

올해 세금을 깎아주는 비과세. 감면액이 30조원을 다시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나눠먹기식의 세제지원 조치들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자 증세에 앞서 제도 정비가 시급한데, 정부는 정치권 눈치만 보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조선일보>

자동차 빅3...내년 순위 경쟁 예고

한때 파산위기까지 몰렸던 GM과, 일본대지진으로 타격을 입었던 도요타가 빠른 속도로 예전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며 내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GM, 폭스바겐, 도요타 등 빅3의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 산은 찾아 사과

지난 6일 돌연 사퇴를 발표했던 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방문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면서, 조만간 경영 일선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습니다.

<중앙일보>

KT와 2G 이용자 갈등 장기화 조짐

서울 행정법원이 2세대 서비스를 종료하지 말라고 결정한 데 대해 KT가 즉각 항고하겠다고 밝혀 2세대 서비스 종료를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이라고 경제면에서 보도했습니다.

그늘진 태양광사업, 버핏이 햇살되나

워런 버핏 회장이 토파즈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에 20억달러를 투자해 위기를 맞고 있는 태양광 업계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

해도 너무한 와인값..평균 수입가 4300원

적게는 수만원, 비싸게는 수십만원에 팔리는 외국 와인의 평균 수입가격이 한 병에 43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수입상과 도소매상들의 폭리가 지나치다고 지적했습니다.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 “카드 수수료 내려달라”

현대차에 이어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는데, 카드업계가 이미 현대차 수수료를 내려준 마당에 이들의 요구를 거부하기는 어려울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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