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럽서도 품질가치 인정 받아

입력 2011-12-0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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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벨로스터`와 기아자동차가 `벤가`가 유럽 최대 자동차 평가업체인 아우토빌트(Autobild)사가 발표한 ‘잔존가치 챔피언(Autobild Wertmeister 2012)’에서 각 차급의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 ‘벨로스터’는 스포츠카 세그먼트, 기아차 ‘벤가’는 MPV 세그먼트에서 각각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란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한 후 예상되는 가치를 품질과 상품성, 브랜드인지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산정한 것으로 중고차 가격에 중요한 척도로 이용됩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현대차 벨로스터와 기아차 벤가의 잔존가치 1위 달성은 유럽지역에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 경쟁력이 점차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평가결과를 계기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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