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재벌사위? “이름만 대도 알만한 기업 회장님”

입력 2011-12-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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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연우가 자신의 장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연우는 “아내와 작년 9월에 결혼했고 5년 연애했다”며 그의 아내와 장인 어른의 위엄에 대해 털어놨다.



김연우는 “장인어른이 기업에 근무하시는 회장님이시다. 자수성가한 사업가시다”고 아내의 집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름만 대면 아는 기업이냐"는 MC의 물음에 김연우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이에 MC들은 갑자기 김연우와 친한 척 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를 자아냈다.

이어 김연우는 “장인어른은 굉장히 카리스마가 있다. 장인어른의 기운에 눌려서 그 앞에 서면 이등병이 된다. 저절로 자세교정이 된다”며 “그러면서도 속은 따뜻하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내의 집안에 대해 처음에는 전혀 몰랐으며 사귄지 3개월 후에 알게 됐다고 전했다. 띠동갑 아내와의 결혼 역시 순탄치는 않았다. 아내 집안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쳤지만 그를 마음에 들어 한 장모님이 다리를 놓아주며 그들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우는 아내에 대해 “귀엽고 인상 좋고 저한테만 잘해준다”며 아내사랑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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