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40%가 넘는 홑벌이 가구는 여유자금이 적어 교통비, 교육비, 외식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의 2011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전국 2인 이상 비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경상소득과 비경상소득의 합)은 335만5천73원이다. 가계지출(소비지출과 비소비지출의 합)은 287만5천794원으로 소득의 85.7%다.
비맞벌이 가구란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부부 중 남편만 취업한 홑벌이 가구를 뜻한다.
지난 6월 기준으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 1천162만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07만가구로 전체 43.6%다. 홑벌이가구는 491만가구로 42.3%다.
소득보다 생활비나 세금, 대출금 이자 등 지출이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 가계가 여유자금으로 쓸 수 있는 돈이 줄었음을 의미한다.
맞벌이 가구는 월평균 가계지출이 375만1천901원으로 소득 486만8천55원의 77.1%를 차지했다.
맞벌이 가구와 비교한 홑벌이 가구의 지출을 살펴보면 식료품비와 주거ㆍ수도ㆍ광열비, 보건비 등의 비중이 컸지만 교통비와 교육비, 외식비 등의 비중은 작았다.
특히 교육비는 홑벌이 가구가 28만9천803원, 맞벌이 가구가 46만1천225원으로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냈다.
홑벌이 가구는 보험이나 연금에 쓰는 돈도 맞벌이 가구보다 적어 노후 대비가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와 고용 전망이 어두운 내년에 물가상승이나 금리 인상, 실질소득 감소 등 충격이 발생하거나 가장이 일자리를 잃는다면 홑벌이 가구의 타격이 심각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15일 통계청의 2011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전국 2인 이상 비맞벌이 가구의 월평균 소득(경상소득과 비경상소득의 합)은 335만5천73원이다. 가계지출(소비지출과 비소비지출의 합)은 287만5천794원으로 소득의 85.7%다.
비맞벌이 가구란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부부 중 남편만 취업한 홑벌이 가구를 뜻한다.
지난 6월 기준으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 1천162만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507만가구로 전체 43.6%다. 홑벌이가구는 491만가구로 42.3%다.
소득보다 생활비나 세금, 대출금 이자 등 지출이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 가계가 여유자금으로 쓸 수 있는 돈이 줄었음을 의미한다.
맞벌이 가구는 월평균 가계지출이 375만1천901원으로 소득 486만8천55원의 77.1%를 차지했다.
맞벌이 가구와 비교한 홑벌이 가구의 지출을 살펴보면 식료품비와 주거ㆍ수도ㆍ광열비, 보건비 등의 비중이 컸지만 교통비와 교육비, 외식비 등의 비중은 작았다.
특히 교육비는 홑벌이 가구가 28만9천803원, 맞벌이 가구가 46만1천225원으로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냈다.
홑벌이 가구는 보험이나 연금에 쓰는 돈도 맞벌이 가구보다 적어 노후 대비가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와 고용 전망이 어두운 내년에 물가상승이나 금리 인상, 실질소득 감소 등 충격이 발생하거나 가장이 일자리를 잃는다면 홑벌이 가구의 타격이 심각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