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구당 생활비가 월평균 최소 230만원에 이르고, 40대의 경우 3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자신을 하층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우리 시대 자화상을 이성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 국민들은 가구당 필요한 생활비를 월평균 최소 230만원이라고 답했고 40대의 경우 292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도시는 238만원인 반면 농어촌은 188만원에 머물러 50만원 이상 차이가 났고 성별로는 남자가 254만원, 여자가 149만원으로 100만원 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가구원의 25%가 지난 1년간 소득은 줄고 부채는 늘었고 이에따라 가구의 절반 가까이가 자신의 수입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내년 가구의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이라는 사람은 25%로 나빠질 것이라는 사람 24%와 비슷했고 재정상태가 악화될 경우 가장 먼저 씀씀이를 줄일 항목으로 외식비와 식료품비를 꼽았습니다.
가구주의 52.8%가 자신의 사회경제적인 지위를 중간층이라고 여긴 가운데 하층이라고 답한 비율도 45%를 상회했습니다.
2년전인 2009년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하층이라고 답한 비율이 2.9%포인트 올라간 것입니다.
또 무려 58.7%가 자신이 일생동안 노력하더라도 사회경제적인 지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습니다.
사회계층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정사회를 위해 개선해야 할 분야로는 조세부문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취업과 경찰.사법 순이었습니다.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역시 수입과 안정성으로, 적성과 자아성취라는 답변을 압도적으로 웃돌았습니다.
이에따라 13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 즉 공무원이었고 이어 대기업과 공기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 해외취업 같이 도전적인 직업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또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자신을 하층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우리 시대 자화상을 이성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 국민들은 가구당 필요한 생활비를 월평균 최소 230만원이라고 답했고 40대의 경우 292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도시는 238만원인 반면 농어촌은 188만원에 머물러 50만원 이상 차이가 났고 성별로는 남자가 254만원, 여자가 149만원으로 100만원 이상 차이를 보였습니다.
가구원의 25%가 지난 1년간 소득은 줄고 부채는 늘었고 이에따라 가구의 절반 가까이가 자신의 수입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렵다고 응답했습니다.
내년 가구의 재정상태가 좋아질 것이라는 사람은 25%로 나빠질 것이라는 사람 24%와 비슷했고 재정상태가 악화될 경우 가장 먼저 씀씀이를 줄일 항목으로 외식비와 식료품비를 꼽았습니다.
가구주의 52.8%가 자신의 사회경제적인 지위를 중간층이라고 여긴 가운데 하층이라고 답한 비율도 45%를 상회했습니다.
2년전인 2009년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하층이라고 답한 비율이 2.9%포인트 올라간 것입니다.
또 무려 58.7%가 자신이 일생동안 노력하더라도 사회경제적인 지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습니다.
사회계층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정사회를 위해 개선해야 할 분야로는 조세부문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취업과 경찰.사법 순이었습니다.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역시 수입과 안정성으로, 적성과 자아성취라는 답변을 압도적으로 웃돌았습니다.
이에따라 13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국가기관, 즉 공무원이었고 이어 대기업과 공기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 해외취업 같이 도전적인 직업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