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뉴타운 최대단지 분양개시

<앵커>

전농·답십리 뉴타운에서 최대 규모 단지인 ‘답십리 래미안 위브’가 일반인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다녀가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들어서는 `래미안위브`의 견본주택입니다.

지하3층, 지상 9층~22층, 32개동 총 2,652가구의 대단지로 전농·답십리 뉴타운 중 최대 단지입니다.

9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이 중 63%를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했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트리플 역세권인데다 개발 호재도 풍부합니다.

<인터뷰> 최승수 삼성물산 분양소장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지하철 2, 5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서 백화점, 마트, 극장 등이 들어서 있는 청량리 민자역사, 삼육서울병원 등 의료시설과 우수한 학군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발 호재로는 현재 서울시가 추진중인 청량리 균형발전 촉진지구의 배후 주거단지로 향후 아파트 시세 상승이 예상됩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550만원으로 결정됐습니다.

견본주택을 꼼꼼히 둘러본 방문객들도 만족감을 나타냅니다.

<인터뷰> 최은희 / 방문객

"저는 답십리를 직접 살고 있으니까 굉장히 교통이라든가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처음에는 왕십리 쪽과 비교하러 왔는데 저는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도 마음에 들었고 주변 환경도 앞으로 더 전망이 좋다라고 생각하니까 굉장히 좋게 생각해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26일 1~3순위 청약이 진행됩니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되며 2014년 4월부터 입주가 가능합니다.

내년 분양시장의 가늠자가 될 올해 마지막 분양시장에서 매머드급 대단지가 과연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