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웅 "주후반 기술적 반등..연말랠리 없다"

와우넷 전문가 이동웅(필명 이박사) 대표는 이번 주 주식시장은 주 후반 기술적 반등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갈수록 봉합과 해결을 기대했던 유럽 문제는 돈줄을 쥔 독일의 태도가 요지부동인 가운데 획기적인 대책은 나오지 못하고 있고, 유로존 금융기관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경고로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지난 주말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고 유럽의 문제가 심각해 질 수록 유럽의 불안감이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어 보수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주초 약세면 주 후반에 기술적 반등이 다시 시도될 것으로 보여 1800p를 기준으로 낙폭과대 종목군 중심의 단기 매매 이상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고 유로존 문제의 결정적 해결이 없는 한 최악의 경우 내년 3월까지 큰 장은 없다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