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후, 북 체제 어떤 변화가?"

<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긴급진단 >

앵커 >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서 비상대응체제에 우리 정부가 들어갔다는 소식 전해 들었는데 이 소식과 관련해서 좀 더 자세한 내용 들려달라.

선문대학교 김수민 > 우리 정부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을 둘러싸고 군의 정비태세를 확립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는 남북 관계를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 하는 점에 우리가 초점을 둬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앵커 > 그리고 북한의 경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이후에 북한의 체제변화에는 어떤 것들이 예상되나?

선문대학교 김수민 > 현시점에서 예단하긴 대단히 어렵지만 대체로 김정은 체제가 당분간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문제는 장성택과 김경희 그리고 군부가 김정은을 뒷받침하면서 당분간 사태를 수습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북한의 급격한 변화는 없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

앵커 > 그렇다면 앞으로의 북한의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나

선문대학교 김수민 > 당분간은 현재 논의되고 있던 6자회담을 비롯한 여러 가지 것들이 그렇게 급격한 변화 없이 중단상태를 맞으면서 가리라고 생각한다. 북한으로서는 우선 내부적으로 자체를 수습하는 일에 더 큰 초점을 두고 거기에 관심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대외적인 행보를 하기에는 아직은 조금은 이른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