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이 확대됩니다. 철강분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포스코가 공동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지식경제부도 오는 2015년까지 중소ㆍ중견기업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2조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철강분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천억원 규모의 민관공동펀드가 출범합니다.
이번 펀드는 중소기업청과 포스코가 각각 500억원씩 출자해 총 천억원 규모로 편성되며, 포스코의 주력 제품인 철강재나 신소재 관련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지원됩니다.
<인터뷰> 허기복 삼우에코 대표이사
“이런 제도가 고기를 받는 것보다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그런 제도라고 생각하고 많이 활용하겠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해당 과제별로 최대 10억원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며, 개발을 거쳐 상용화된 기술은 3년 동안 포스코가 적정 납품단가를 지불하고 사용합니다.
대신 해당 기업은 기술 상용화로 발생한 첫 매출의 20%를 정부에 기술료 명목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인터뷰>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오늘 협약이 결성되면 중기청이 맺은 펀드는 17개 사업, 4천억원 규모가 됩니다.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펀드를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중기청은 내년 1월부터 각 기업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해, 중소기업 정보기술원의 심사를 거쳐 최소 3~4개월 후 자금 집행에 나설 방침입니다.
앞서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책에는 전체 연구개발 예산의 10% 수준인 중소ㆍ중견기업의 비중을 2015년까지 16.5% 수준으로 늘리고, 특히 지경부 R&D예산 중 40%에 해당하는 2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와 함께 투자를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기 위해 지난해 29.7%였던 지경부 R&D 사업의 인건비 비중을 40%로 확대하고, 기술자격을 갖춘 연구인력의 기준연봉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할 방침입니다.
<스탠딩> 중소기업청은 이번 민관공동펀드와 같이 한정된 정부 예산으로 중소기업에 효율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종성입니다.
<기자> 철강분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천억원 규모의 민관공동펀드가 출범합니다.
이번 펀드는 중소기업청과 포스코가 각각 500억원씩 출자해 총 천억원 규모로 편성되며, 포스코의 주력 제품인 철강재나 신소재 관련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지원됩니다.
<인터뷰> 허기복 삼우에코 대표이사
“이런 제도가 고기를 받는 것보다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그런 제도라고 생각하고 많이 활용하겠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해당 과제별로 최대 10억원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며, 개발을 거쳐 상용화된 기술은 3년 동안 포스코가 적정 납품단가를 지불하고 사용합니다.
대신 해당 기업은 기술 상용화로 발생한 첫 매출의 20%를 정부에 기술료 명목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인터뷰>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오늘 협약이 결성되면 중기청이 맺은 펀드는 17개 사업, 4천억원 규모가 됩니다.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펀드를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중기청은 내년 1월부터 각 기업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해, 중소기업 정보기술원의 심사를 거쳐 최소 3~4개월 후 자금 집행에 나설 방침입니다.
앞서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ㆍ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책에는 전체 연구개발 예산의 10% 수준인 중소ㆍ중견기업의 비중을 2015년까지 16.5% 수준으로 늘리고, 특히 지경부 R&D예산 중 40%에 해당하는 2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와 함께 투자를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기 위해 지난해 29.7%였던 지경부 R&D 사업의 인건비 비중을 40%로 확대하고, 기술자격을 갖춘 연구인력의 기준연봉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할 방침입니다.
<스탠딩> 중소기업청은 이번 민관공동펀드와 같이 한정된 정부 예산으로 중소기업에 효율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종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