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외신캐스터 > 미국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다. 주초 발표된 주택체감지표와 주택착공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현지 시간 수요일 발표된 기존주택판매도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특히 주택착공건수의 경우 지난달보다 9%넘게 늘어났고 건축허가건수도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5% 이상 증가하면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다.
한편 주가도 다시 상승흐름을 보여줬는데 주택지표가 발표된 후 현지시간 목요일에는 또 여러 경제지표가 발표됐는데 GDP 빼고는 모두 좋게 발표돼서 시장은 오히려 여기에 집중한 모습이다. 총 6개가 발표됐는데 대체로 양호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08년 4월 이래로 최저치로 고용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톰슨 로이터와 미시건대가 공동 조사하는 12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최근 6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미국의 지난 11월 경기선행지수는 예상보다 높은 0.5%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마감했는데 영국지수는 1%넘게 올랐다. 이날 영국의 3분기 경상적자가 2분기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되는 소식도 있긴 했지만 시장에 큰 악재가 되진 못했고 그 밖에 프랑스 지수도 1% 넘게 올랐고 독일 닥스지수도 1.05% 상승했다.
유럽소식도 있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재정긴축안이 통과됐고 스페인에서는 새 총리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주요이슈를 호재와 악재로 나눠서 살펴보겠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6만 4천 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4천건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 집계 전망치인 38만 건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톰슨로이터와 미국 미시건대가 집계하는 12월 소비심리지수가 최근 6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가계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이밖에 미국의 지난 11월 경기선행지수는 예상보다 높은 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악재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은 전분기 대비 1.8% 성장에 예상치 2.0%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계소비 지출 둔화가 큰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채권 펀드 핌코는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불과 0~1% 수준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들에서 애플 아이폰 수요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애플의 제품이 상대적으로 비싸서 수요가 줄었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
이탈리아 의회에서는 마리오 몬티 총리의 재정삭감안을 담은 긴축안이 통과됐다. 내년 초 530억 유로 규모의 부채상환이 예정돼 있는 상황인데 이탈리아 상원은 현지 시간 22일 총 300억 유로 규모에 달하는 재정긴축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257표 반대 41표로 가결했는데 앞서 이탈리아 하원은 지난 16일 402대 75로 재정긴축안을 통과시켰었다. 이로써 오는 2013년 말까지 균형재정 달성을 목표로 하는 재정긴축의안 의회 승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마리오 몬티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지난 4일 채택한 재정긴축안은 2013년 말까지 200억 유로 상당의 재정적자를 줄이고 균형예산을 달성하는 동시에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서 100억 유로 규모의 재정수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데 지난 2008년에 폐지되었던 1가구 1주택 재산세를 재도입하고 부동산 관련한 세율을 올리고 또 부가가치세 인상과 함께 요트나 개인용 비행기 고급 스포츠카 등 고가품의 세율을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특히 연금지급을 개시하는 시점을 연기하고 연금을 납부하는 시한을 연장하는 등 연금 개혁안들도 담고 있다.
유니크레딧의 경제학자 로레다나 파드리코는 이 재정긴축안이 GDP 대비 적자비율을 거의 제로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이라면서 긍정적인 발언을 했는데 특히 연금개혁안이 담긴 것이 이번 재정긴축안의 주요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면서 정부가 구조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재정지출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몬티 총리는 상원 투표가 있기 전에 이탈리아의 신뢰성이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경제가 성장으로 돌아서는데도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
한편 주가도 다시 상승흐름을 보여줬는데 주택지표가 발표된 후 현지시간 목요일에는 또 여러 경제지표가 발표됐는데 GDP 빼고는 모두 좋게 발표돼서 시장은 오히려 여기에 집중한 모습이다. 총 6개가 발표됐는데 대체로 양호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08년 4월 이래로 최저치로 고용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톰슨 로이터와 미시건대가 공동 조사하는 12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최근 6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미국의 지난 11월 경기선행지수는 예상보다 높은 0.5%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마감한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마감했는데 영국지수는 1%넘게 올랐다. 이날 영국의 3분기 경상적자가 2분기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되는 소식도 있긴 했지만 시장에 큰 악재가 되진 못했고 그 밖에 프랑스 지수도 1% 넘게 올랐고 독일 닥스지수도 1.05% 상승했다.
유럽소식도 있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재정긴축안이 통과됐고 스페인에서는 새 총리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주요이슈를 호재와 악재로 나눠서 살펴보겠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6만 4천 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4천건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 집계 전망치인 38만 건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톰슨로이터와 미국 미시건대가 집계하는 12월 소비심리지수가 최근 6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가계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이밖에 미국의 지난 11월 경기선행지수는 예상보다 높은 0.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악재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은 전분기 대비 1.8% 성장에 예상치 2.0%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계소비 지출 둔화가 큰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채권 펀드 핌코는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불과 0~1% 수준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들에서 애플 아이폰 수요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애플의 제품이 상대적으로 비싸서 수요가 줄었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
이탈리아 의회에서는 마리오 몬티 총리의 재정삭감안을 담은 긴축안이 통과됐다. 내년 초 530억 유로 규모의 부채상환이 예정돼 있는 상황인데 이탈리아 상원은 현지 시간 22일 총 300억 유로 규모에 달하는 재정긴축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257표 반대 41표로 가결했는데 앞서 이탈리아 하원은 지난 16일 402대 75로 재정긴축안을 통과시켰었다. 이로써 오는 2013년 말까지 균형재정 달성을 목표로 하는 재정긴축의안 의회 승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마리오 몬티 총리가 이끄는 내각이 지난 4일 채택한 재정긴축안은 2013년 말까지 200억 유로 상당의 재정적자를 줄이고 균형예산을 달성하는 동시에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서 100억 유로 규모의 재정수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데 지난 2008년에 폐지되었던 1가구 1주택 재산세를 재도입하고 부동산 관련한 세율을 올리고 또 부가가치세 인상과 함께 요트나 개인용 비행기 고급 스포츠카 등 고가품의 세율을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특히 연금지급을 개시하는 시점을 연기하고 연금을 납부하는 시한을 연장하는 등 연금 개혁안들도 담고 있다.
유니크레딧의 경제학자 로레다나 파드리코는 이 재정긴축안이 GDP 대비 적자비율을 거의 제로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이라면서 긍정적인 발언을 했는데 특히 연금개혁안이 담긴 것이 이번 재정긴축안의 주요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면서 정부가 구조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으로 재정지출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몬티 총리는 상원 투표가 있기 전에 이탈리아의 신뢰성이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문제라면서 경제가 성장으로 돌아서는데도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