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내년 기약 ‘한산’

<앵커>

12월 마지막 주 아파트 분양시장은 연말을 맞아 휴지기에 들어갑니다.

전국에서 1천여 가구만이 새 주인을 맞게 됩니다.

한 주간의 분양일정을 신용훈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전국분양 시장이 그간의 청약열기를 잠시 식히고 숨고르기에 들어갑니다.

12월 마지막 주 전국 신규분양 아파트는 총 1312가구로 지난주의 5분의 1수준에 불과 합니다.

26일 인천 구월동에서는 도시형 생활주택인 ‘스타클래스 트리온시티’가 분양에 나서고, LH는 충북 청주 율량2지구에서 임대주택 청약을 받습니다.

27일에는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370가구가, 경기 평택시에서는 230가구가 각각 새 주인을 찾습니다.

서울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후순위 접수도 이어집니다.

[인터뷰]김은선 부동산114 리서치팀

“1순위접수 마감이후 일부 미달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후속 순위 접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왕십리 뉴타운이나 답십리 등 재개발 구역에 대한 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 벽산블루밍파크엔과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답십리 래미안위브는 26일 3순위 접수를 받습니다.

이 밖에 광교와 전북혁신도시를 비롯해 세종시에서는 잇따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됩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