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국 도시 LTE망 구축

<앵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LTE 시장에서 LG유플러스가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전국 도시에 LTE망을 구축해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시작한지 6개월만에 전국 LTE망을 구축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 등 전국 84개시에 다른 통신사들보다 먼저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아마도 전체 인구의 95%는 어디를 가도 LG유플러스 LTE를 이제 경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직 LTE 서비스 커버리지에 들지 못한 읍면 지역과 지방국도 등은 내년 3월에는 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의 이런 발빠른 LTE 서비스 전략은 가입자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달에 이미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고, 일 평균 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철 부회장

"LTE 가입자는 아마도 내년에 3G 가입자를 넘어서는 그런 해가 될 겁니다. 저희들이 내년에 천만 가입자를 보는데 반 정도는 LTE 가입자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LTE 네트워크 경쟁력과 요금경쟁력 부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소형 기지국을 5만개까지 늘리고 경쟁사보다 최대 1GB(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해 요금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LTE 시장을 제2의 도약 기회로 삼고 있는 LG유플러스.

이번 전국망 구축을 통해 LTE 서비스 분야에서 선점 효과를 누리게 됐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