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 평소 생활습관과 피부 관리로 지연 가능

입력 2011-12-3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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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의 새 아침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매년 1월 1일을 맞이하는 느낌은 비슷하지만, 자녀는 첫 입학 시키는 새내기 학부모의 마음과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앞둔 청년들의 마음처럼 새로운 일을 앞둔 사람들의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할 것이다.

반면, 한 살 더 나이를 먹어가는 것에 대한 애절함을 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다. 피부에는 점점 주름이 늘어가고 보이지 않던 잡티나, 검버섯 등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젊은 날의 슬픈 애상에 잠기기도 할 것이다.

직립 보행을 하는 사람의 경우 중력으로 인해 피부가 아래로 처지면서 주름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턱 선이 처지고 눈 밑 지방이 불룩 튀어 나오고 팔자 주름과 목주름이 생기는 것은 피부 노화에 의한 중력과 연관이 있다.

노화로 인해 생길 수밖에 없는 주름이지만 주름은 평소 피부 관리를 하는 방법에 따라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 잠을 자는 습관, 세안을 하는 습관, 식습관과 운동하는 습관 등을 잘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동안의 피부와 모습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평소 꾸준하게 피부 관리를 받는 사람과 안 받는 사람을 비교해 보면 피부 속 섬유아세포의 많고 적음이 구별되면서 피부 나이 차이가 심하면 10살 이상 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과 규칙적인 피부 관리는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젊은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인 것이다.

그러나, 주름이 생성되는 다른 이유 중 하나인 표정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주름이 생기는 것은 보톡스를 이용한 예방이 효과적이다. 남들보다 이야기를 할 때 안면부 근육을 유달리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잔주름 발생이 쉽고, 잘 웃는 경우, 잘 찡그리는 경우에도 주름이 발생하기 쉽다. 보톡스를 습관에 의해 발생하기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눈가, 미간, 이마 등 주름을 만들어 주는 근육을 마비시켜 표정 근육에 의한 주름을 치료하고 예방해 준다.

보톡스와 같은 주사를 싫어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일정 간격으로 받을 경우 진피내의 섬유아세포가 활성화 되면서 피부탄력이 증가, 잔주름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고주파 레이저와 프락셔널 레이저, 펄스 다이 레이저 등으로 주름을 치료하고 예방이 가능하다.

고주파 레이저의 경우는 피부 속을 일정 온도의 미열로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서 피부 교원 세포의 자극을 통해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주름을 치료하고 예방해 주며 대표적인 레이저로는 이맥스와 써마지 등이 있다. 프락셔널 시스템의 레이저의 경우는 피부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 재생 치료를 통해 피부를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주름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골 주름처럼 깊은 주름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레이저이다.

피부과 전문의 홍남수 원장은 “피부 노화를 늦추는 것은 개인의 노력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올바른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경우에는 20대의 피부를 50대까지 유지할 수 있다.” 며 평소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피부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피부 노화 방지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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