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10년 이상 장기투자펀드에 가입하면 연간 최대 24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게 됩니다.
무주택 서민들은 4%대의 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올해 업무계획 주요 내용을 이성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해 경제가 유럽 재정위기와 중동정세 불안, 총선과 대선이 맞물리는 복합 위험에 직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어느 때 보다 경제여건이 어렵고 불확실한 만큼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습니다.
우선 장기투자펀드에 대한 세제지원을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해 서민들의 자산형성을 돕기로 했습니다.
연간 총급여 5천만원 이하의 개인이 10년 이상 적립한 경우, 납입액의 40% 수준 연간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해 주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가능한 주식비중이 높은 상품에 지원할 방침으로 주식비중 60% 이상을 두고 막판 조율이 진행중이며 펀드 보수와 수수료 인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돕기 위한 금리우대형 보금자리론도 윤곽을 잡았습니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2천500만원에서 4천500만원인 무주택 서민이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의 85제곱미터 이하 주택을 살 경우 1인당 1억원 한도내에서 4%대의 장기.고정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릴수 있게 됩니다.
대내외 불안에 따른 위기 의식도 지난 연말에 비해 격상됐습니다.
<인터뷰: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될 경우 국내외 경제상황이 예상 보다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재정의 60%를 조기집행하기 위해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실물경기가 예상보다 더 위축돼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재정지출 확대가 불가피하며, 급격한 자본유출이 현실화될 경우 외환규제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무주택 서민들은 4%대의 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올해 업무계획 주요 내용을 이성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해 경제가 유럽 재정위기와 중동정세 불안, 총선과 대선이 맞물리는 복합 위험에 직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어느 때 보다 경제여건이 어렵고 불확실한 만큼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습니다.
우선 장기투자펀드에 대한 세제지원을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해 서민들의 자산형성을 돕기로 했습니다.
연간 총급여 5천만원 이하의 개인이 10년 이상 적립한 경우, 납입액의 40% 수준 연간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해 주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가능한 주식비중이 높은 상품에 지원할 방침으로 주식비중 60% 이상을 두고 막판 조율이 진행중이며 펀드 보수와 수수료 인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돕기 위한 금리우대형 보금자리론도 윤곽을 잡았습니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2천500만원에서 4천500만원인 무주택 서민이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의 85제곱미터 이하 주택을 살 경우 1인당 1억원 한도내에서 4%대의 장기.고정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릴수 있게 됩니다.
대내외 불안에 따른 위기 의식도 지난 연말에 비해 격상됐습니다.
<인터뷰: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될 경우 국내외 경제상황이 예상 보다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재정의 60%를 조기집행하기 위해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실물경기가 예상보다 더 위축돼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지면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재정지출 확대가 불가피하며, 급격한 자본유출이 현실화될 경우 외환규제를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