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황] 유럽발 호재 코스피 49P 상승..1875선 마감

입력 2012-01-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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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모처럼 코스피가 큰폭으로 상승 마감했네요.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시작부터 좋았습니다. 어제보다 1%오른 1850선에서 시작했는데요.

호재는 유럽에서 불어왔습니다.

독일의 경제지표가 예상치보다 좋게 나온 탓에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증시가 강세를 보였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12년 유로를 구하기 위해 모든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12월 제조업 PMI지수가 좋게 나온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49.04포인트 2.69% 오른 1875.41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9700억원어치를 내다팔아 차익실현에 나섰고, 외국인이 3100억원, 기관이 28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와 철강금속이 3%이상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7.04포인트 1.39%오른 513.8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음과 CJ오쇼핑, 메디포스트는 상승세를 보였고, 안철수연구소와 포스코ICT등은 약세로 마감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기자>

지난해 자동차 관련주가 시장에서 선전한 가운데 특히 현대기아차가 주도주 역할을 톡톡히 했는데요,

올해도 현대·기아차가 주도주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박진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주식시장의 주도업종으로 꼽히는 IT와 자동차주가 연초부터 화려한 날갯짓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IT업종의 황제주격인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승승장구를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지수가 5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낙관론 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11년 상장 업무 우수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증시에 새로 입성한 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두 증권사를 통한 상장이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권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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