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그 남자..."동성결혼 선언"

입력 2012-01-04 08:04   수정 2012-0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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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함께 아이스쇼에서 듀엣연기를 펼치며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미국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조니 위어(28)가 동성 결혼을 한다.

AP통신은 위어가 최근 뉴욕에서 변호사인 동성 연인과 혼인하겠다는 신고를 마쳤다고 4일 전했다.



위어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관련 절차를 모두 밟았다고 밝혔다.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와도 인연이 깊어 여러 차례 함께 아이스쇼에 출연했고, 2008년에는 듀엣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위어는 지난해 1월 출간한 자서전에서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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