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무상증자 규모 감소

입력 2012-01-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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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규모가 2010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는 총 226개사, 321건, 21억3천만주, 14조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의 365사, 526건, 44억8천만주, 14조5천억원 보다 각각 10~40% 가량 감소한 수준입니다.

한국예탁원 관계자는 "지난해 대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유상증자가 있었지만 공모시장이 침체된 것이 전체적인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무상증자 규모도 소폭 줄었습니다.

지난해 무상증자 규모는 총 64사 3억4백만주로 2010년 62사 3억7백만주보다 회사수는 소폭 증가한 반면 증자주식수는 감소했습니다.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세계, 엔케이로 배정비율이 1주당 1.0주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티에스이, 테크윙이 1주당 2.0주를 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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