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건물 붕괴, 구조대원 2백여명 투입 '추가 붕괴 우려'

입력 2012-01-10 16: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0일 오전 9시32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7층 리모델링 건물 철거현장에서 건물 안쪽이 붕괴되면서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건물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7명 중 2층에 있다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2명이 아래로 추락한 것.

이중 한명인 강모(43)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이며, 김모(43)씨는 아직 건물 잔해에 매몰 돼 있는 상태다.

현재 중앙구조대 인명탐지견을 포함 구조대원 225명, 장비 19대가 현장에 투입돼 구조 및 안전유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건물은 위층에서 차례로 건물을 부수면서 내려오는 `압쇄공법`을 이용해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긴급 안전진단을 해본 결과 건물 추가붕괴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7층에서 대형 포크레인으로 바닥 철거작업을 하던 중 6층으로 떨어진 콘크리트 잔해 무게를 바닥 구조물이 견디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건물은 지난 1992년 10월6일 준공 돼 사무용 건물로 사용 돼 왔다. 리모델링 작업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시작해 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