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전국 지역단위농협의 대규모 대출비리를 포착한 과정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단위농협의 부패 소문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농협중앙회가 자체 감사를 통해 비리 연루자들의 명단을 검찰에 넘겼기 때문입니다.
중앙회는 지난해 11월 과천농협의 비리가 적발된 이후 검찰이 다른 지역으로 수사를 확대하려고 하자 뒤늦게 감사에 나섰습니다.
이 때문에 중앙회가 지역농협의 면세유 비리와 조합장 금권선거 등 총체적인 부패관행의 `선 방어` 차원에서 자료를 검찰에 제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협의 자정 차원에서 감사를 한 것이지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동안 지역단위농협의 부패 소문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농협중앙회가 자체 감사를 통해 비리 연루자들의 명단을 검찰에 넘겼기 때문입니다.
중앙회는 지난해 11월 과천농협의 비리가 적발된 이후 검찰이 다른 지역으로 수사를 확대하려고 하자 뒤늦게 감사에 나섰습니다.
이 때문에 중앙회가 지역농협의 면세유 비리와 조합장 금권선거 등 총체적인 부패관행의 `선 방어` 차원에서 자료를 검찰에 제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협의 자정 차원에서 감사를 한 것이지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