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정광태(39살)씨는 최근 2012년을 새해를 맞았지만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연말연시의 술자리가 이어지자 전립선염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아랫배와 고환 부위에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도 생겨 고통스럽다.
간이나 위장 질환 못지않게 술, 담배에 재발하기 쉬운 것이 바로 전립선염이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전립선염 재발도 쉽게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전립선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춥다고 과음? 전립선염만 유발돼
일반적으로 전립선염은 국내성인 남성 2명 중 1명꼴로 경험해볼 만큼 흔한 질병으로 잦은 소변, 잔뇨감, 배뇨통 등의 소변 이상과 무기력증, 만성피로, 발기부전, 조루증 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전립선 질환에 대해 의심해볼 필요성이 있다.
추운 겨울에는 남성의 전립선과 방광 근육에 수축이 일어나면서,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하복부와 회음부의 자극이 동반돼 전립선염이 쉽게 유발되는데, 술 또한 전립선염을 유발한다. 전립선염은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열성 성질이 강한 술은 ‘독’과 같기 때문이다.
전립선염 환자는 통증으로 인해 회음부 근육의 긴장도가 높고 항상 조여져 있어 소변조절이 잘 되지 않는데, 이때 전립선염 환자가 술을 마실 경우 소변량이 늘어나지만 증가한 소변이 적절하게 배출되지 않아 상태가 더욱 악화되기 쉽다.
특히, 술 마신 다음 날도 그 전날의 탈수로 인해 소변의 양이 줄어들지만 몸의 노폐물은 많아지고 농도 짙은 소변이 전립선 요도를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전립선 도관으로 역류해 더욱 심한 통증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전립선염 환자들은 연말 술자리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술자리에 참석하게 되더라도 가급적 술을 먹지 않거나, 최대한 자제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좋다. 또 음주를 하더라도 물과 함께 먹으면서 소량의 술만 마시며, 억지로 소변을 참지 말고 자주 화장실을 가는 것이 증상 악화를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증상이 심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전립선염’으로 악화돼 치료가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남아있거나 반복될 때는 한방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 전립선염 한방치료가 효과적인 이유
한의학에서는 전립선염 치료에 있어 조직이 딱딱해져 발생하는 통증은 긴장을 완화하고,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개울(開鬱)과 행기(行氣)의 원칙으로, 전립선 종창 등 형태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소변 이상은 부종을 줄이고 압박을 해소하는 청열(淸熱)과 거습(祛濕)의 원칙으로, 음경 해면체로 유입되는 혈관의 저항과 신경 과자극으로 발생하는 성기능 이상은 혈액의 이동을 회복하고 성신경을 정상화하는 활혈(活血)과 거어(祛瘀)의 원칙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또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천연 약물은 신체에서 선택적으로 흡수되며, 혈액을 타고 자발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전립선과 같이 단일 성분의 화학약물이 투과되기 어려운 조직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염증 증상을 소실시키는 것 뿐 아니라 손상된 전립선의 기능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치료가 이뤄지는데, 우선 전립선의 주변조직의 울혈성 긴장을 풀어주며, 전립성 부종 등의 형태 이상을 바로잡아 예전과 같은 조직의 탄력성을 회복시켜 전립선염을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근본 원인을 치료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낮으며, 전립선염으로 인한 발기부전과 조루증도 자연스럽게 치료한다”며 “만약 전립선염 환자라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며 쉽게 피로하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을 챙겨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추운 날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술을 마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간이나 위장 질환 못지않게 술, 담배에 재발하기 쉬운 것이 바로 전립선염이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전립선염 재발도 쉽게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전립선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춥다고 과음? 전립선염만 유발돼
일반적으로 전립선염은 국내성인 남성 2명 중 1명꼴로 경험해볼 만큼 흔한 질병으로 잦은 소변, 잔뇨감, 배뇨통 등의 소변 이상과 무기력증, 만성피로, 발기부전, 조루증 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전립선 질환에 대해 의심해볼 필요성이 있다.
추운 겨울에는 남성의 전립선과 방광 근육에 수축이 일어나면서,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하복부와 회음부의 자극이 동반돼 전립선염이 쉽게 유발되는데, 술 또한 전립선염을 유발한다. 전립선염은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열성 성질이 강한 술은 ‘독’과 같기 때문이다.
전립선염 환자는 통증으로 인해 회음부 근육의 긴장도가 높고 항상 조여져 있어 소변조절이 잘 되지 않는데, 이때 전립선염 환자가 술을 마실 경우 소변량이 늘어나지만 증가한 소변이 적절하게 배출되지 않아 상태가 더욱 악화되기 쉽다.
특히, 술 마신 다음 날도 그 전날의 탈수로 인해 소변의 양이 줄어들지만 몸의 노폐물은 많아지고 농도 짙은 소변이 전립선 요도를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전립선 도관으로 역류해 더욱 심한 통증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전립선염 환자들은 연말 술자리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술자리에 참석하게 되더라도 가급적 술을 먹지 않거나, 최대한 자제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좋다. 또 음주를 하더라도 물과 함께 먹으면서 소량의 술만 마시며, 억지로 소변을 참지 말고 자주 화장실을 가는 것이 증상 악화를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증상이 심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염을 방치할 경우 ‘만성전립선염’으로 악화돼 치료가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남아있거나 반복될 때는 한방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
◆ 전립선염 한방치료가 효과적인 이유
한의학에서는 전립선염 치료에 있어 조직이 딱딱해져 발생하는 통증은 긴장을 완화하고,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개울(開鬱)과 행기(行氣)의 원칙으로, 전립선 종창 등 형태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소변 이상은 부종을 줄이고 압박을 해소하는 청열(淸熱)과 거습(祛濕)의 원칙으로, 음경 해면체로 유입되는 혈관의 저항과 신경 과자극으로 발생하는 성기능 이상은 혈액의 이동을 회복하고 성신경을 정상화하는 활혈(活血)과 거어(祛瘀)의 원칙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또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천연 약물은 신체에서 선택적으로 흡수되며, 혈액을 타고 자발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전립선과 같이 단일 성분의 화학약물이 투과되기 어려운 조직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염증 증상을 소실시키는 것 뿐 아니라 손상된 전립선의 기능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치료가 이뤄지는데, 우선 전립선의 주변조직의 울혈성 긴장을 풀어주며, 전립성 부종 등의 형태 이상을 바로잡아 예전과 같은 조직의 탄력성을 회복시켜 전립선염을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근본 원인을 치료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낮으며, 전립선염으로 인한 발기부전과 조루증도 자연스럽게 치료한다”며 “만약 전립선염 환자라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며 쉽게 피로하지 않게 관리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을 챙겨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추운 날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술을 마시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