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집중탐구 마켓인사이드>
동양증권 조병현 > 방향성이 갈피를 못 잡고 계속 답보상태 이어가고 있다. 이 얘기는 결국 박스권이 형성되는 얘기는 기대와 우려가 그만큼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대라는 부분은 요즘에 얘기가 되고 있는 중국발 모멘텀이라든지 미국의 경제지표 이런 부분들이 기대감을 제공하고 있다. 반대로 우려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유럽에 대한 걱정 이런 부분들이 계속 우려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박스권과 상단을 뚫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 한 가지 경우가 될 것 같다. 기대감이 우려를 압도하면서 상단을 뚫고 올라가든지 우려가 약화되면서 상단을 뚫고 올라가던지한다.
전자에 대해 생각해 보면 부정적인 얘기지만 지금 기대되고 있는 요인들이 불안감을 이기기는 다소 어려울 것 같다. 중국과 관련된 이슈를 보면 최근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해 준 것은 사실이지만 업종이라든지 종목 측면에서 모멘텀을 제공해 줬지 지수 전체를 견인할 상승력을 최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줬지만 경기 모멘텀을 보여준 어닝서프라이즈 지수가 이미 하락하고 있는 상태다. 결국 지금까지는 낮은 기대치로 인해 경제지표가 생각보다 좋게 발표되면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런 기대치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기대 쪽에 있었던 힘들이 조금씩 더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스권을 위쪽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중국이나 미국 쪽에 기대하기 보다는 유럽발 이슈들이 방향성을 잡아가는 형태가 되어야 될 것 같다. 그런 것을 현상적으로 가늠해 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계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로 달러 환율이 반등한다든지 아니면 현재 독일의 단기국채가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그만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유럽 내에서 너무나 높아졌다는 얘기다. 플러스로 전환한다든지 이런 가시적인 모습들이 나타나야지 위쪽으로 방향성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동양증권 조병현 > 어제 밤만 하더라도 발표 된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상당히 낮은 금리로 입찰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때문에 단기적으로 유럽과 관련된 불학실성이 상당히 경감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어제 ECB에서 금리 특별하게 추가적인 대응책을 내놓진 않았지만 안 내놨다는 점에서 미온적이 태도를 보인다고 부정적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내놨던 대책들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려는 뒤로 미뤄진 스탠스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것으로 생각할 것은 아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국가신용등급 부분이다. 여전히 S&P나 피치사에서 1월 중에 유럽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결정을 하기로 예정해 놓은 상태고 이게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불확실성에서부터 계속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피치 쪽에서는 프랑스에 대한 신용등급 조정하지 않겠다는 언급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S&P에서는 신용등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고 거기다가 특히 이탈리아는 만약 BBB등급까지 떨어진다면 상당히 유럽쪽 구제금융 기구들에서 자금운용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봐야 될 것 같다. 결국 단기적으로 심리적인 부분에서 안정감을 되찾은 것은 사실이지만 본질적인 차원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동양증권 조병현 > 유럽발 위기가 방향성에 대한 결정을 유보시켜 주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추세적인 방향성이 나타났을 때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주에 대한 기대감이 희석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이 맞물려서 기관이라든지 외국인 같은 수급주체자들 또한 트렌디한 수급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 인 것 같다.
결론으로 얘기하면 유럽 쪽에 대한 문제가 방향성을 잡는 전제조건이라고 얘기 했는데 유럽 쪽에 대한 문제가 어느 한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기 전에는 중소형주들에 대한 강세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다음 주 시장을 정리하자면 중국 지준율 인하라든지 추가적인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시장 전체를 견인할 순 없다고 했지만 관련업종이라든지 아니면 중국 내수 관련주들 철강주들 이런 쪽에 있어 종목이나 업종별 모멘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이슈가 될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유효할 것 같다.
다만 주 중반 이후로 가면서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컨센서스가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이다. 거기다가 날짜가 점점 가면서 유럽 신용 등급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아질 것 같다. 주 후반에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같은 나라들의 국채입찰이나 만기 이벤트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 중반 이후로는 상당히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한다. 다음 주는 전강후약의 흐름을 예상한다.
투자전략은 중국관련주 특히 중국내수라든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는 업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한 가지 덧붙여서 얘기하자면 우리나라도 어닝시즌이다. 아무래도 펀더멘탈한 부분에 보다 집중한다고 하면 가격 메리트라든지 실적에 대한 기대감 4분기에 대한 실적, 2012년에 대한 실적을 동시에 기대감이 만족되고 있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도 다음 한 주간 유효하지 않을까 판단한다.
동양증권 조병현 > 방향성이 갈피를 못 잡고 계속 답보상태 이어가고 있다. 이 얘기는 결국 박스권이 형성되는 얘기는 기대와 우려가 그만큼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대라는 부분은 요즘에 얘기가 되고 있는 중국발 모멘텀이라든지 미국의 경제지표 이런 부분들이 기대감을 제공하고 있다. 반대로 우려라는 측면에 있어서는 유럽에 대한 걱정 이런 부분들이 계속 우려를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박스권과 상단을 뚫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중 한 가지 경우가 될 것 같다. 기대감이 우려를 압도하면서 상단을 뚫고 올라가든지 우려가 약화되면서 상단을 뚫고 올라가던지한다.
전자에 대해 생각해 보면 부정적인 얘기지만 지금 기대되고 있는 요인들이 불안감을 이기기는 다소 어려울 것 같다. 중국과 관련된 이슈를 보면 최근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해 준 것은 사실이지만 업종이라든지 종목 측면에서 모멘텀을 제공해 줬지 지수 전체를 견인할 상승력을 최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줬지만 경기 모멘텀을 보여준 어닝서프라이즈 지수가 이미 하락하고 있는 상태다. 결국 지금까지는 낮은 기대치로 인해 경제지표가 생각보다 좋게 발표되면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런 기대치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기대 쪽에 있었던 힘들이 조금씩 더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스권을 위쪽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중국이나 미국 쪽에 기대하기 보다는 유럽발 이슈들이 방향성을 잡아가는 형태가 되어야 될 것 같다. 그런 것을 현상적으로 가늠해 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계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유로 달러 환율이 반등한다든지 아니면 현재 독일의 단기국채가 마이너스 금리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그만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유럽 내에서 너무나 높아졌다는 얘기다. 플러스로 전환한다든지 이런 가시적인 모습들이 나타나야지 위쪽으로 방향성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동양증권 조병현 > 어제 밤만 하더라도 발표 된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상당히 낮은 금리로 입찰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때문에 단기적으로 유럽과 관련된 불학실성이 상당히 경감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어제 ECB에서 금리 특별하게 추가적인 대응책을 내놓진 않았지만 안 내놨다는 점에서 미온적이 태도를 보인다고 부정적으로 해석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내놨던 대책들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려는 뒤로 미뤄진 스탠스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것으로 생각할 것은 아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국가신용등급 부분이다. 여전히 S&P나 피치사에서 1월 중에 유럽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결정을 하기로 예정해 놓은 상태고 이게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불확실성에서부터 계속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피치 쪽에서는 프랑스에 대한 신용등급 조정하지 않겠다는 언급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S&P에서는 신용등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고 거기다가 특히 이탈리아는 만약 BBB등급까지 떨어진다면 상당히 유럽쪽 구제금융 기구들에서 자금운용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봐야 될 것 같다. 결국 단기적으로 심리적인 부분에서 안정감을 되찾은 것은 사실이지만 본질적인 차원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동양증권 조병현 > 유럽발 위기가 방향성에 대한 결정을 유보시켜 주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다 보니 추세적인 방향성이 나타났을 때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주에 대한 기대감이 희석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이 맞물려서 기관이라든지 외국인 같은 수급주체자들 또한 트렌디한 수급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주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 인 것 같다.
결론으로 얘기하면 유럽 쪽에 대한 문제가 방향성을 잡는 전제조건이라고 얘기 했는데 유럽 쪽에 대한 문제가 어느 한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기 전에는 중소형주들에 대한 강세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다음 주 시장을 정리하자면 중국 지준율 인하라든지 추가적인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시장 전체를 견인할 순 없다고 했지만 관련업종이라든지 아니면 중국 내수 관련주들 철강주들 이런 쪽에 있어 종목이나 업종별 모멘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이슈가 될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유효할 것 같다.
다만 주 중반 이후로 가면서 미국 금융주들의 실적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컨센서스가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이다. 거기다가 날짜가 점점 가면서 유럽 신용 등급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아질 것 같다. 주 후반에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같은 나라들의 국채입찰이나 만기 이벤트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 중반 이후로는 상당히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한다. 다음 주는 전강후약의 흐름을 예상한다.
투자전략은 중국관련주 특히 중국내수라든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는 업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한 가지 덧붙여서 얘기하자면 우리나라도 어닝시즌이다. 아무래도 펀더멘탈한 부분에 보다 집중한다고 하면 가격 메리트라든지 실적에 대한 기대감 4분기에 대한 실적, 2012년에 대한 실적을 동시에 기대감이 만족되고 있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도 다음 한 주간 유효하지 않을까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