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금호타이어에 대해 `노동자 건강영향평가`를 요구했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3일 성명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발암물질 위험에 노출된 다른 근로자들을 위한 건강영향평가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12일 근로복지공단은 18년여 동안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정모씨에 대한 산재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정씨는 유해물질인 벤젠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골수 이형성증`이 발병했다고 판단, 이는 병의 원인이 업무와 연관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조는 "금호타이어 사업장은 타이어 특성상 수많은 유해물질과, 타이어 냄새, 고온, 분진, 작업 등이 많아 노동자들이 각종 직업병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970년 금호타이어 공장 설립 이후 5명의 근로자가 직업성 암으로 산재 신청을 하는 등 조합원들의 직업병 발병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건강실태조사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3일 성명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발암물질 위험에 노출된 다른 근로자들을 위한 건강영향평가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12일 근로복지공단은 18년여 동안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린 정모씨에 대한 산재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정씨는 유해물질인 벤젠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골수 이형성증`이 발병했다고 판단, 이는 병의 원인이 업무와 연관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조는 "금호타이어 사업장은 타이어 특성상 수많은 유해물질과, 타이어 냄새, 고온, 분진, 작업 등이 많아 노동자들이 각종 직업병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970년 금호타이어 공장 설립 이후 5명의 근로자가 직업성 암으로 산재 신청을 하는 등 조합원들의 직업병 발병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건강실태조사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