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출발전략>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작년 12월 18일부터 신용등급을 유로존 15개 국가 한 번 리뷰해서 떨구겠다 했었고 지난주부터 언제 떨구냐 얘기들 많이 나왔으니까 한달 전부터는 주식시장에는 어느 정도 알려진 재료라는 부분까지는 공통된 특징인 것 같다.
15개 중에서 9개만 떨구고 나니 아무래도 독일이나 이런 쪽은 안 건드렸구나 내심 안도하는 분도 있는 것 같고 반대로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급이 떨어졌으니까 조달금리나 이런 부분이 더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한다.
다만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증시 금요일 장 초반에 아시아 증시 대부분의 외환이나 주식시장이 1% 정도 하락하고 있는데 지난 해에 악재가 나왔을 때 마다 2%, 5% 빠졌던 것에 비하면 견조한 모습이어서 노출된 재료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이 완전히 방향성을 훼손할 정도로 받아들이진 않는다고 볼 수 있겠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이번 주 초반에 나오는 외국인 매매는 긴 흐름이 나올 것 같은데 짧게 보면 지난해 12월 연말부터 최근까지 외국인들이 2000억 정도 주식을 사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나간다면 이정도 물량은 일시적으로 나갈 수 있어 보인다.
걱정하는 것은 이것보다는 추세적인 자금이탈 가능성을 고민하는데 그나마 다행이란 표현을 쓸 수 있는 것은 지난해 11월, 12월에 유럽 쪽에서 필요한 자금들 대부분 은행권 등에서 자금을 미리 빼놔서 결산기를 어느 정도 마친 상태기 때문에 반대로 1월, 2월은 자금에 대한 수요가 별로 없는 그런 구간이어서 자금을 비수기로 생각하는 만큼 많이 빠져나갈 시점은 아닌 것 같다.
일단 많이 나간다 해도 지난해 연말 정도 들어왔던 1~2천억 정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장 초반 외국인 매매가 아주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아서 이 부분은 괜찮을 것 같다. .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지난 주에 얘기한 게 코스피가 1800선 초반으로 이동평균선에 다 수렴하고 있어 조만간 위든 아래로든 변동성이 확 커질 것 같다고 지속적으로 얘기했다. 만약 위로 주식시장이 올라간다면 기존 박스권을 뚫는 1900 중후반이나 2000까지도 가능할 것 같고 반대로 무너져 내린다면 1800선 이것보다는 1700선 초중반까지도 갈 수 있는 5~10%대 변동성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금요일 까지만 보면 위로 갈 것 같았었는데 타이밍이 절묘하게도 주말을 전후로 악재가 나온 상태여서 주 초반의 흐름을 봐야 될 것 같다. 주식시장이 오늘 내외 정도에서 조정이 마무리된다면 위쪽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고 이번 주 초반에 유럽이나 이런 쪽이 오히려 더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좀 더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게 좋아 보이는데 딱 걸림돌에 걸려있는데 아직까지는 위쪽 방향성을 버릴 필요는 없다.
프로그램 매매에 대해 상당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건 사실이다. 지난 해 11월, 12월에 연말 배당을 받으러 대략 프로그램이 4조원 정도 들어왔던 것 같다. 2004년 이후에 해마다 연말에 배당 받으러 인덱스 자금들이 움직였고 금액이 대량 4조~6조 정도 됐는데 이 중에서 현재 연초 이후에 배당 받을 만큼 받았으니까 주식을 털어내는 구조이다. 적어도 2조 원 이상은 나올 것 같다. 프로그램이 연초 주식시장에 상당히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 해 연말 장이 그렇게 좋지는 못했었다. 그래서 인덱스 자금을 운용했던 분들이 배당수익도 별로 없었고 주가에 대한 수익률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2조를 갑자기 한꺼번에 팔았을 경우에는 오히려 손해가 나는 구조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한 3월 중순까지 언제 사라졌는지 모를 정도로 조금씩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은 예의주시는 하되 프로그램이란 게 기계적이기 때문에 방향성은 주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전 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은 경기가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아질 것으로 본다. 두 달 동안 보고 있다. 유럽은 여전히 불안한데 이게 악재를 털고 가는 건지 아니면 악재가 또 다시 시작되는 건지 이번 주 초반이면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이 중림화 되고 미국 경기가 괜찮다면 시장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중국은 최근에 나오는 게 M2라고 불리는 유동성 지표가 지난해 연말보다 바닥을 찍고 약간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부분을 중국정부의 긴축에 대한 완화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다.
춘절 얘기했는데 춘절이라 그래서 중국사람들의 소비도 많이 일어나고 그 전에 지준율 인하 같은 시장에 추가적인 시장을 좀 더 안정시킬 수 있는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은 요즘 주식시장이 불안하긴 하지만 약간 바닥을 통과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거시지표보다는 유동성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는 부분이 경험적으로도 약간 선행적인 의미를 줬기 때문에 이 부분으로 본다면 중국은 약간 턴을 하고 있는 바닥신호가 잡히고 있어서 시그널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여전히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가 미국 쪽이나 중국 쪽을 봤을 때는 위쪽인 것 같다. 다만 유럽 쪽이 월화에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조달금리 상승이나 아니면 추가적인 자금조달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2~3일 정도 본 다음에 판단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주식을 들고 있는 이들은 좀 더 보유하고 추가적으로 자금투입 하려는 이들은 주초반에 변동성을 더 봐가면서 흐름을 보는 게 좋아보인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작년 12월 18일부터 신용등급을 유로존 15개 국가 한 번 리뷰해서 떨구겠다 했었고 지난주부터 언제 떨구냐 얘기들 많이 나왔으니까 한달 전부터는 주식시장에는 어느 정도 알려진 재료라는 부분까지는 공통된 특징인 것 같다.
15개 중에서 9개만 떨구고 나니 아무래도 독일이나 이런 쪽은 안 건드렸구나 내심 안도하는 분도 있는 것 같고 반대로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급이 떨어졌으니까 조달금리나 이런 부분이 더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한다.
다만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증시 금요일 장 초반에 아시아 증시 대부분의 외환이나 주식시장이 1% 정도 하락하고 있는데 지난 해에 악재가 나왔을 때 마다 2%, 5% 빠졌던 것에 비하면 견조한 모습이어서 노출된 재료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이 완전히 방향성을 훼손할 정도로 받아들이진 않는다고 볼 수 있겠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이번 주 초반에 나오는 외국인 매매는 긴 흐름이 나올 것 같은데 짧게 보면 지난해 12월 연말부터 최근까지 외국인들이 2000억 정도 주식을 사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나간다면 이정도 물량은 일시적으로 나갈 수 있어 보인다.
걱정하는 것은 이것보다는 추세적인 자금이탈 가능성을 고민하는데 그나마 다행이란 표현을 쓸 수 있는 것은 지난해 11월, 12월에 유럽 쪽에서 필요한 자금들 대부분 은행권 등에서 자금을 미리 빼놔서 결산기를 어느 정도 마친 상태기 때문에 반대로 1월, 2월은 자금에 대한 수요가 별로 없는 그런 구간이어서 자금을 비수기로 생각하는 만큼 많이 빠져나갈 시점은 아닌 것 같다.
일단 많이 나간다 해도 지난해 연말 정도 들어왔던 1~2천억 정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장 초반 외국인 매매가 아주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아서 이 부분은 괜찮을 것 같다. .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지난 주에 얘기한 게 코스피가 1800선 초반으로 이동평균선에 다 수렴하고 있어 조만간 위든 아래로든 변동성이 확 커질 것 같다고 지속적으로 얘기했다. 만약 위로 주식시장이 올라간다면 기존 박스권을 뚫는 1900 중후반이나 2000까지도 가능할 것 같고 반대로 무너져 내린다면 1800선 이것보다는 1700선 초중반까지도 갈 수 있는 5~10%대 변동성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금요일 까지만 보면 위로 갈 것 같았었는데 타이밍이 절묘하게도 주말을 전후로 악재가 나온 상태여서 주 초반의 흐름을 봐야 될 것 같다. 주식시장이 오늘 내외 정도에서 조정이 마무리된다면 위쪽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고 이번 주 초반에 유럽이나 이런 쪽이 오히려 더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좀 더 보수적으로 판단하는 게 좋아 보이는데 딱 걸림돌에 걸려있는데 아직까지는 위쪽 방향성을 버릴 필요는 없다.
프로그램 매매에 대해 상당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건 사실이다. 지난 해 11월, 12월에 연말 배당을 받으러 대략 프로그램이 4조원 정도 들어왔던 것 같다. 2004년 이후에 해마다 연말에 배당 받으러 인덱스 자금들이 움직였고 금액이 대량 4조~6조 정도 됐는데 이 중에서 현재 연초 이후에 배당 받을 만큼 받았으니까 주식을 털어내는 구조이다. 적어도 2조 원 이상은 나올 것 같다. 프로그램이 연초 주식시장에 상당히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 해 연말 장이 그렇게 좋지는 못했었다. 그래서 인덱스 자금을 운용했던 분들이 배당수익도 별로 없었고 주가에 대한 수익률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2조를 갑자기 한꺼번에 팔았을 경우에는 오히려 손해가 나는 구조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한 3월 중순까지 언제 사라졌는지 모를 정도로 조금씩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은 예의주시는 하되 프로그램이란 게 기계적이기 때문에 방향성은 주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전 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은 경기가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아질 것으로 본다. 두 달 동안 보고 있다. 유럽은 여전히 불안한데 이게 악재를 털고 가는 건지 아니면 악재가 또 다시 시작되는 건지 이번 주 초반이면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이 중림화 되고 미국 경기가 괜찮다면 시장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중국은 최근에 나오는 게 M2라고 불리는 유동성 지표가 지난해 연말보다 바닥을 찍고 약간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부분을 중국정부의 긴축에 대한 완화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다.
춘절 얘기했는데 춘절이라 그래서 중국사람들의 소비도 많이 일어나고 그 전에 지준율 인하 같은 시장에 추가적인 시장을 좀 더 안정시킬 수 있는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은 요즘 주식시장이 불안하긴 하지만 약간 바닥을 통과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거시지표보다는 유동성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는 부분이 경험적으로도 약간 선행적인 의미를 줬기 때문에 이 부분으로 본다면 중국은 약간 턴을 하고 있는 바닥신호가 잡히고 있어서 시그널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여전히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가 미국 쪽이나 중국 쪽을 봤을 때는 위쪽인 것 같다. 다만 유럽 쪽이 월화에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조달금리 상승이나 아니면 추가적인 자금조달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2~3일 정도 본 다음에 판단해도 늦지 않기 때문에 주식을 들고 있는 이들은 좀 더 보유하고 추가적으로 자금투입 하려는 이들은 주초반에 변동성을 더 봐가면서 흐름을 보는 게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