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신한은행이 18일 사회적기업 (주)이지무브에 대한 신규·추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총 1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까지 이지무브에 22억 8천만원을 투자해온데 이어 6억 3천만원을 추가 투자키로 결정했습니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이번 투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금융권이 함께 하는 사회책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도 금융사로는 최초로 사회적기업에 직접적인 투자를 결정했으며 사회공헌과 더불어 투자수익 창출이라는 재무적 목표 달성을 위해 이지무브에 12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서진원 신한은행 은행장은 "보다 적극적인 사회책임경영의 실천을 위해 사회적기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지무브의 성공을 통해 보다 많은 금융권의 협력과 지원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지무브는 2010년 설립한 국내 최초 장애인 보조기기 전문 사회적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