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결혼하라는 말 가장 많이 들을 것 같은 연예인은?

입력 2012-01-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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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결혼하라는 잔소리를 가장 많이 들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 정준하와 엄정화가 1위에 올랐다.



미디어 전문 포털 미디어통에서는 1월 2일부터 10일까지 구직자 & 직장인 52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설 명절에 결혼하라는 잔소리를 가장 많이 들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 남자-정준하는(49.7%), 여자-엄정화(41.2%)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MBC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에서 “키 큰 노총각 이야기” 음원으로 1위를 차지한 정준하는 시청자로 하여금 노총각 이미지가 각인된 것이 설문조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위 정준하의 뒤를 이어, 국민노총각 김제동이 21.2%(109표)로 2위를, 엄태웅, 김건모, 지상열이 3·4·5위에 올랐다.

여자연예인으로는 “명절 때마다 겪는 노처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밝힌 ‘댄싱퀸’ 주연 엄정화가 41.2%로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데뷔 20년차로 연기자, 가수 등 활동의 폭을 넓혀온 엄정화가 결혼의 때를 놓칠까봐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증권계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현영은 18.5%로 2위를 차지했으며, 송은이, 신봉선, 박소현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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