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팀 기자와 오늘에 있을 주요 경제 이슈 살펴보는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기업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정말 상당하네요.
<기자>
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가 국민 스마트폰에 등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출시한 갤럭시S2가 출시 9개월 만에 국내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500만대 판매는 휴대폰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전작인 `갤럭시S` 판매량(340만대)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약 2천만 명임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 사용자 4명 가운데 1명은 갤럭시S2를 사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갤럭시S2의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53%의 점유율을 차지했는데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지난해 3분기 기준 처음으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으로 스마트폰 리더십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갤럭시S2와 같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네. 앞으로도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엔 줄기세포치료제 이야기해볼까요. 국내 기업들이 연이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고 있는데요.
<기자>
네. 꿈의 치료제라고 불리는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줄기세포치료제 1,2,3호를 연달아 개발해냄으로써 이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메디포스트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에 대한 품목 허가를 승인했습니다.
특히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가 아닌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타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공인됐습니다.
불과 반년만에 세 가지 줄기세포 치료제를 쏟아내면서 우리나라는 줄기세포 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진정한 `줄기세포 강국`으로 인정받기에는 줄기세포 원천 연구나 효능안전성 검증 등의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줄기세포치료제 승인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다는 평가 속에 크게 호재로 작용하지는 몰랐는데요.
기대만큼 줄기세포치료제가 시장에서 성공할 지 여부가 줄기세포치료제를 비롯한 제약업종 전반에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국내기관이 처음으로 선진국 부실채권 투자에 나서네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교직원공제회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선진국 부실채권(NPL) 투자에 나섭니다.
국내 투자자가 선진국 부실채권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직원공제회와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일부 기관들이 지난달부터 펀드를 통해 미국과 유럽 부실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4년 전 론스타 등 외국 자금이 외환위기 때 국내 부실채권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거두기도 했는데요.
14년 만에 국내 투자자들이 선진국 부실채권에 처음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해당 펀드는 7500억원 규모를 목표로 전 세계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미국과 유럽 금융회사들의 부동산 경매 물건 등 부실채권을 매입해 수익을 남기고 되파는 구조입니다.
선진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부실채권 시장의 투자환경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선진국 투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금요일인데요. 그밖에 주요 일정들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신약개발업체 동아팜텍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올해 들어 첫 번째 상장주인데요. 동아팜텍은 동아제약의 자회사로 신약 물질을 직접 발명하지는 않지만 이를 시장에 내놓기까지 필요한 임상 등의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인데요.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공모주 청약 당시 5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공모가는 2만4천 원입니다.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주식워런트증권(ELW) 불공정거래와 관련해서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KTB투자증권 대표이사의 선고공판이 진행됩니다.
앞서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주원 KTB투자증권 대표는 모두 검찰로부터 각각 징역2년을 구형받았는데요.
지난주 선고가 예정돼 있었지만 검찰이 마지막에 새로운 증거를 제출하면서 연기된 것인데 앞선 재판들처럼 무죄가 선고될지 아니면 새로운 결과가 나올지 관심입니다.
한명이라도 유죄가 선고된다면 선고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후 5시 경에는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의 최종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나게 됩니다.
현재 6명의 후보가 협회장 선거에 나섰는데요.
오는 26일 총회에서 회원사 과반찬성을 받아야 회장으로 선출되는 규정상 6명 전원을 추천하기 보다는 후보추천위원회 면접을 거쳐 서너 명의 최종 후보로 윤곽기 좁혀질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앵커>
네. 이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증권팀 기자와 오늘에 있을 주요 경제 이슈 살펴보는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이성민 기자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기업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정말 상당하네요.
<기자>
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가 국민 스마트폰에 등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출시한 갤럭시S2가 출시 9개월 만에 국내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500만대 판매는 휴대폰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전작인 `갤럭시S` 판매량(340만대)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약 2천만 명임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 사용자 4명 가운데 1명은 갤럭시S2를 사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갤럭시S2의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53%의 점유율을 차지했는데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지난해 3분기 기준 처음으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성원으로 스마트폰 리더십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갤럭시S2와 같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네. 앞으로도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엔 줄기세포치료제 이야기해볼까요. 국내 기업들이 연이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고 있는데요.
<기자>
네. 꿈의 치료제라고 불리는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줄기세포치료제 1,2,3호를 연달아 개발해냄으로써 이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메디포스트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에 대한 품목 허가를 승인했습니다.
특히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가 아닌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타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공인됐습니다.
불과 반년만에 세 가지 줄기세포 치료제를 쏟아내면서 우리나라는 줄기세포 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진정한 `줄기세포 강국`으로 인정받기에는 줄기세포 원천 연구나 효능안전성 검증 등의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줄기세포치료제 승인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다는 평가 속에 크게 호재로 작용하지는 몰랐는데요.
기대만큼 줄기세포치료제가 시장에서 성공할 지 여부가 줄기세포치료제를 비롯한 제약업종 전반에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국내기관이 처음으로 선진국 부실채권 투자에 나서네요.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교직원공제회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선진국 부실채권(NPL) 투자에 나섭니다.
국내 투자자가 선진국 부실채권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직원공제회와 건설근로자공제회 등 일부 기관들이 지난달부터 펀드를 통해 미국과 유럽 부실채권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4년 전 론스타 등 외국 자금이 외환위기 때 국내 부실채권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거두기도 했는데요.
14년 만에 국내 투자자들이 선진국 부실채권에 처음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해당 펀드는 7500억원 규모를 목표로 전 세계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미국과 유럽 금융회사들의 부동산 경매 물건 등 부실채권을 매입해 수익을 남기고 되파는 구조입니다.
선진국 시장은 상대적으로 부실채권 시장의 투자환경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선진국 투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금요일인데요. 그밖에 주요 일정들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신약개발업체 동아팜텍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올해 들어 첫 번째 상장주인데요. 동아팜텍은 동아제약의 자회사로 신약 물질을 직접 발명하지는 않지만 이를 시장에 내놓기까지 필요한 임상 등의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은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인데요.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공모주 청약 당시 5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공모가는 2만4천 원입니다.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주식워런트증권(ELW) 불공정거래와 관련해서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KTB투자증권 대표이사의 선고공판이 진행됩니다.
앞서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주원 KTB투자증권 대표는 모두 검찰로부터 각각 징역2년을 구형받았는데요.
지난주 선고가 예정돼 있었지만 검찰이 마지막에 새로운 증거를 제출하면서 연기된 것인데 앞선 재판들처럼 무죄가 선고될지 아니면 새로운 결과가 나올지 관심입니다.
한명이라도 유죄가 선고된다면 선고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후 5시 경에는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의 최종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나게 됩니다.
현재 6명의 후보가 협회장 선거에 나섰는데요.
오는 26일 총회에서 회원사 과반찬성을 받아야 회장으로 선출되는 규정상 6명 전원을 추천하기 보다는 후보추천위원회 면접을 거쳐 서너 명의 최종 후보로 윤곽기 좁혀질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앵커>
네. 이 기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