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벤처투자, 나스닥 '대박'의 진실은.."

입력 2012-01-20 11:55   수정 2012-01-20 11:55

- 나꽁시 2회 `엠벤처투자`

- "공시만 꼼꼼히 살펴도 회사의 속내를 알 수 있다"

지난해 말 눈길을 끈 `코스닥 기업의 나스닥 대박` 이라는 모 경제신문 기사.

엠벤처투자가 지난 10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지분 9%를 가진 미국의 IT회사가 나스닥 상장을 곧 앞두고 있으며 상장하면 900억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실제 투자가 회수된다면 현재 액면가에도 못미치는 엠벤처투자 주가와 270여억원의 시가총액을 굳이 따지지 않더라도 900억원은 어마어마한 수익이다.

그러나 가장 최근에 나온 엠벤처투자 실적보고서를 뜯어 보면 자체 보유 나스닥 상장예정 기업 지분은 1.39%. 투자원금은 27억원에 불과하다.

이에대해 엠벤처 측은 벤처캐피탈 업계의 관행이라고 일축했다.

홍종일 엠벤처투자 사장은 "통상적으로 어디에 투자해서 수익이 많이 났다고 말하는 것은 대부분이 조합(펀드)들"이라며 "조합에서 A벤처에 자금을 투자해 A회사가 상장해 수익냈다고 하면 업계에서는 실제 돈이 들어간 규모가 아닌 펀드의 규모로 수익을 이야기한다"는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엠벤처의 나스닥 대박은 과연 실현될 것인지 또 지난해 거래정지와 검찰고발로 상장폐지대상에 올랐던 배경은 무엇인지.. 나스닥 상장예정 기업을 둘러싼 엠벤처투자와의 관계를 낱낱이 파헤쳐 본다.

기업의 중대한 사업내용과 재무상황을 투명하게 알린다는 취지로 도입된 공시제도.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공시 심층분석 토크쇼 `나는 꽁시다`에서 엠벤처투자를 둘러싼 루머와 사실관계는 어디까지인지 그 내용은 팟캐스트를 통해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