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집중탐구 마켓인사이드>
앵커 >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1900포인트를 다시 회복했다. 박스라는 표현을 많이 썼었는데 1800~1900에서 상단 쪽에 와 있고 어찌 보면 상단을 넘지 않았나 생각도 드는데 추가 상승 가능성은 있는지 어디까지 가능하다고 보나.
현대증권 오온수 > 최근 글로벌 증시가 모두 다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전일 고용지표에서도 확인됐지만 경제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흐름들이 나와주고 있고 유럽도 신용등급 강등 이후에 오히려 국채발행 금리가 낮아지면서 반등랠리가 나와주고 있다.
S&P500기준으로는 이미 120일선이나 박스권을 돌파했고 8월 신용등급 강등이전 수준까지 올라와는 있는 상황이다. 독일과 프랑스증시도 마찬가지로 박스권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증시도 커플링 관점에서 본다면 박스권 상단까지 올라와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저희가 보기에는 박스권 상단을 1950~1970포인트 대로 보고 있는데 이 범위 안에서의 우상향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 같다. 다만 경계해야 될 부분은 200일선이 지나는 지점에서의 매물대인데 통상적으로 박스권 상단에서 200일선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쉬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구정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박스권 상단에서의 치열한 밀고 당기기의 싸움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앵커 > 외국인 수급이 상당히 강한 편인데 코스피 시장의 특성을 보면 급격하게 달아오르고 급격하게 식는다는 냄비시장이라는 표현을 썼었다. 달아오르는 속도가 상당히 강할 경우 2000포인트를 넘게 전망하는 증권사들이 상당히 많다. 어떻게 보나.
현대증권 오온수 > 남아있는 변수들이 아직 점검해 봐야 될 부분이 있다. 특히 1월 말이 되면 이탈리아 국채만기가 도래한다. 이탈리아는 2월부터 4월까지 1600억 유로에 달하는 대규모 국채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이탈리아가 26일과 30일 장기채 발행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의 발행금리와 응찰률이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1월까지의 시장상황이라고 한다면 박스권 상단까지를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라고 한다면 2월부터는 다소간 시장상황을 살펴보고 그 이후에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앵커 > 이건 틀린 표현 아닌가 인텔이 삼성전자 효과를 내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미국의 어닝 시즌이 국내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앞으로의 지속성도 점검해 보자.
현대증권 오온수 > 디렘가격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고 아직 업황 자체가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자체는 바닥권인데 이후에도 경쟁업체들 특히 대만 업체들의 실적발표를 보면 대부분 부진했다. 심지어는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기업도 있기 때문에 이들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원가경쟁력이 부족한 경쟁업체들이 시장에서 도태된다고 했을 때 삼성전자, 하이닉스와 같은 디렘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일 미국증시에서도 미국을 대표하는 IT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마이크로 소프트, IBM 인텔과 같은 업체들이 실적발표를 했는데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통상적으로 이렇게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을 때는 국내 관련 업체들의 상승모멘텀이 되었던 사례들이 많고 국내 증시는 구정 연휴 이후에 실적발표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미국의 실적을 크게 참고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앵커 > 외국인 투자자들 수급 얘기 안 해볼 수 없겠다. 어떤 성격의 자금인지 핫머니의 단기성 자금인지 중장기투자를 하는 롱텀자금인지 성격은 구분이 명확하긴 힘들겠지만 추측은 어떻게 하고 있나.
현대증권 오온수 > 외국인들이 9영업일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고 특히 비차익 거래 쪽으로 자금이 뒤로 들어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는 두 가지로 구분이 가능한데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로 자금이 유입된 경우. 다른 경우는 차익거래가 비공식적인 통로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번에는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 쪽에서의 자금동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특히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로는 4주 연속 자금이 들어온 상황이고 지난 주에 26억 달러 이번 주에도 21억 달러가 자금이 유입됐다. 따라서 시장의 리스크 지표들이 하향조정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특히 한국관련 펀드 쪽으로의 자금유입이 최근 외국인들의 자금동향을 설명해 준다고 볼 수 있겠다.
이것이 장기성이냐 단기성이냐 이 부분은 확실히 구분하기 어렵겠지만 최근 보면 시장의 안정화되는 흐름 속에서 위험자산이 해외 뮤추얼 펀드 쪽으로 자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앵커 > 자금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지나보면 기사라든지 내용이 나오겠지만 유로존 리스크가 뚜렷하게 완화되고 있는 것은 명확하다고 볼 수 있나.
현대증권 오온수 > 전 일 프랑스와 스페인이 국채발행에 성공했다. 전일 국채발행이 상당히 중요한 관전포인트였던 것은 월말에 예정돼 있는 이탈리아 국채발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최고신용등급을 잃었고 그와 관련해 이탈리아나 재정위기국가들의 국채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의 국채발행이 상당히 중요했는데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프랑스의 중기채 발행 스페인의 중장기채 발행이 모두 성공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이탈리아의 국채발행금리도 낮아질 개연성이 높다. 시중 유통금리는 이미 낮아졌다. 이런 부분들을 이 관찰되고 있기 때문에 유럽관련 리스크는 많이 희석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앵커 > 설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보유주식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의 전략 설 연휴 이후에는 시장의 공략포인트가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 들어보자.
현대증권 오온수 > 설 연휴가 시작되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이 된다. 통상적으로 이렇게 휴장하게 되면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차익실현 하는 투자자도 있을 텐데 과거의 설 연휴 직전 주가흐름들을 보면 상당히 변동성이 높았다. 2001년은 -5. 6%를 기록했고 2009년은 설이 끝나고 5. 9% 상승하기도 했다.
이렇게 등락폭이 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보유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미 전반적으로 시장의 리스크 관련 지표들이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1900선 이상에서도 외국인들이 강하게 매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놓고 봤을 때 다음 주 정도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박스권 상단 1950에서 1970포인트 대를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아주 보수적 투자자가 아니라면 보유관점에서 접근해도 나쁘지 않을 수 것 같다.
관련업종으로는 국내도 IT쪽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 그 동안 소외되었던 금융, 철강금속, 건설, 기계업종 이와 관련된 소외업종들이 이번 주 상당히 반등세를 보여줬고 기관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중립이상으로만 맞춰 논다고 하더라도 상당부분 며칠 정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에도 여전히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앵커 >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1900포인트를 다시 회복했다. 박스라는 표현을 많이 썼었는데 1800~1900에서 상단 쪽에 와 있고 어찌 보면 상단을 넘지 않았나 생각도 드는데 추가 상승 가능성은 있는지 어디까지 가능하다고 보나.
현대증권 오온수 > 최근 글로벌 증시가 모두 다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전일 고용지표에서도 확인됐지만 경제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흐름들이 나와주고 있고 유럽도 신용등급 강등 이후에 오히려 국채발행 금리가 낮아지면서 반등랠리가 나와주고 있다.
S&P500기준으로는 이미 120일선이나 박스권을 돌파했고 8월 신용등급 강등이전 수준까지 올라와는 있는 상황이다. 독일과 프랑스증시도 마찬가지로 박스권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증시도 커플링 관점에서 본다면 박스권 상단까지 올라와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저희가 보기에는 박스권 상단을 1950~1970포인트 대로 보고 있는데 이 범위 안에서의 우상향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 같다. 다만 경계해야 될 부분은 200일선이 지나는 지점에서의 매물대인데 통상적으로 박스권 상단에서 200일선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쉬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구정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박스권 상단에서의 치열한 밀고 당기기의 싸움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앵커 > 외국인 수급이 상당히 강한 편인데 코스피 시장의 특성을 보면 급격하게 달아오르고 급격하게 식는다는 냄비시장이라는 표현을 썼었다. 달아오르는 속도가 상당히 강할 경우 2000포인트를 넘게 전망하는 증권사들이 상당히 많다. 어떻게 보나.
현대증권 오온수 > 남아있는 변수들이 아직 점검해 봐야 될 부분이 있다. 특히 1월 말이 되면 이탈리아 국채만기가 도래한다. 이탈리아는 2월부터 4월까지 1600억 유로에 달하는 대규모 국채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이탈리아가 26일과 30일 장기채 발행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의 발행금리와 응찰률이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1월까지의 시장상황이라고 한다면 박스권 상단까지를 염두에 둔 투자전략이라고 한다면 2월부터는 다소간 시장상황을 살펴보고 그 이후에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앵커 > 이건 틀린 표현 아닌가 인텔이 삼성전자 효과를 내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미국의 어닝 시즌이 국내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앞으로의 지속성도 점검해 보자.
현대증권 오온수 > 디렘가격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고 아직 업황 자체가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자체는 바닥권인데 이후에도 경쟁업체들 특히 대만 업체들의 실적발표를 보면 대부분 부진했다. 심지어는 8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기업도 있기 때문에 이들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원가경쟁력이 부족한 경쟁업체들이 시장에서 도태된다고 했을 때 삼성전자, 하이닉스와 같은 디렘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일 미국증시에서도 미국을 대표하는 IT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마이크로 소프트, IBM 인텔과 같은 업체들이 실적발표를 했는데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통상적으로 이렇게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을 때는 국내 관련 업체들의 상승모멘텀이 되었던 사례들이 많고 국내 증시는 구정 연휴 이후에 실적발표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미국의 실적을 크게 참고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앵커 > 외국인 투자자들 수급 얘기 안 해볼 수 없겠다. 어떤 성격의 자금인지 핫머니의 단기성 자금인지 중장기투자를 하는 롱텀자금인지 성격은 구분이 명확하긴 힘들겠지만 추측은 어떻게 하고 있나.
현대증권 오온수 > 외국인들이 9영업일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고 특히 비차익 거래 쪽으로 자금이 뒤로 들어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는 두 가지로 구분이 가능한데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로 자금이 유입된 경우. 다른 경우는 차익거래가 비공식적인 통로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번에는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 쪽에서의 자금동향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특히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 펀드로는 4주 연속 자금이 들어온 상황이고 지난 주에 26억 달러 이번 주에도 21억 달러가 자금이 유입됐다. 따라서 시장의 리스크 지표들이 하향조정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특히 한국관련 펀드 쪽으로의 자금유입이 최근 외국인들의 자금동향을 설명해 준다고 볼 수 있겠다.
이것이 장기성이냐 단기성이냐 이 부분은 확실히 구분하기 어렵겠지만 최근 보면 시장의 안정화되는 흐름 속에서 위험자산이 해외 뮤추얼 펀드 쪽으로 자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의 자금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앵커 > 자금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지나보면 기사라든지 내용이 나오겠지만 유로존 리스크가 뚜렷하게 완화되고 있는 것은 명확하다고 볼 수 있나.
현대증권 오온수 > 전 일 프랑스와 스페인이 국채발행에 성공했다. 전일 국채발행이 상당히 중요한 관전포인트였던 것은 월말에 예정돼 있는 이탈리아 국채발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최고신용등급을 잃었고 그와 관련해 이탈리아나 재정위기국가들의 국채를 많이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의 국채발행이 상당히 중요했는데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니 프랑스의 중기채 발행 스페인의 중장기채 발행이 모두 성공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이탈리아의 국채발행금리도 낮아질 개연성이 높다. 시중 유통금리는 이미 낮아졌다. 이런 부분들을 이 관찰되고 있기 때문에 유럽관련 리스크는 많이 희석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앵커 > 설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보유주식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의 전략 설 연휴 이후에는 시장의 공략포인트가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 들어보자.
현대증권 오온수 > 설 연휴가 시작되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이 된다. 통상적으로 이렇게 휴장하게 되면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차익실현 하는 투자자도 있을 텐데 과거의 설 연휴 직전 주가흐름들을 보면 상당히 변동성이 높았다. 2001년은 -5. 6%를 기록했고 2009년은 설이 끝나고 5. 9% 상승하기도 했다.
이렇게 등락폭이 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보유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미 전반적으로 시장의 리스크 관련 지표들이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1900선 이상에서도 외국인들이 강하게 매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놓고 봤을 때 다음 주 정도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박스권 상단 1950에서 1970포인트 대를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아주 보수적 투자자가 아니라면 보유관점에서 접근해도 나쁘지 않을 수 것 같다.
관련업종으로는 국내도 IT쪽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 그 동안 소외되었던 금융, 철강금속, 건설, 기계업종 이와 관련된 소외업종들이 이번 주 상당히 반등세를 보여줬고 기관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중립이상으로만 맞춰 논다고 하더라도 상당부분 며칠 정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에도 여전히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