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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한우에 웃고 과일에 울다

입력 2012-01-25 09:57   수정 2012-01-25 09:57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설 상품 가운데 한우세트가 40% 안팎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설 선물 판매 행사 기간(5∼22일)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9% 증가했다.

특히 냉장육은 79.7%의 신장률을 보였다.

롯데마트도 행사 기간(3∼21일) 한우 선물세트의 매출이 42.8% 증가했다.

한우 선물세트는 작년보다 최고 30% 이상 가격이 내려간데다 기업들에 한우 선물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단체 주문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이에 비해 채소류의 매출은 줄었다.

이마트는 인삼·더덕·건버섯 등 선물세트의 매출이 작년 설보다 23% 줄었다.

롯데마트도 수삼·버섯 세트의 매출이 13.4% 감소했고, 홈플러스는 수삼과 더덕, 버섯 등의 매출이 10.3% 줄었다.

이는 채소류를 사려던 소비자들이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간 한우쪽으로 고개를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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