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취업 확대

입력 2012-01-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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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기업들이 전액 부담해야 했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운영경비 부담금 규모가 전체 운영경비의 50% 이상으로 완화됩니다.

지원금 부담 때문에 주로 대기업만 참여했던 해당 학과 지원에 중견ㆍ중소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해당 학과는 졸업과 함께 취업을 보장하는 학과여서, 참여 기업 확대에 따라 대학생 취업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대학의 창업ㆍ취업지원 강화, 대학 지주회사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26일 공포ㆍ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기업에서 채용을 조건으로 학자금을 지원하고, 대신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도록 특별한 교육과정을 요구하도록 대학과 계약한 학과입니다. 학부과정 해당 학과로는 경북대 모바일공학과,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이상 삼성전자), 영남대 그린에너지연합전공(LG전자),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국방부)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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