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안전자산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투자성향도 1년 이상의 장기투자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성향이 1년 이상의 장기투자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시중은행 정기예금에서 투자기간 1년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은 연초 26.8%에서 11월말 24.6%로 2.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정기예금으로 유입된 자금 73조원 가운데 91%에 해당하는 66조원이 1년 이상의 투자상품에 몰려 장기투자 선호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두드러져 삼성증권이 30억원 이상 자산가의 금융상품 보유 순위를 조사한 결과 국채가 8천3백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10년이상 장기채 비중은 84%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무려 15년 만기에 연 10%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는 등 최근 증권업계는 안전성 높은 상품에 투자하는 성향이 강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자리를 잡으면서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확정 수익을 조기에 확보하려는 장기 투자성향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도 올해 1조원 넘는 규모의 30년만기 국고채 발행을 계획중이어서 안전자산의 장기 투자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안전자산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투자성향도 1년 이상의 장기투자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성향이 1년 이상의 장기투자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시중은행 정기예금에서 투자기간 1년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은 연초 26.8%에서 11월말 24.6%로 2.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정기예금으로 유입된 자금 73조원 가운데 91%에 해당하는 66조원이 1년 이상의 투자상품에 몰려 장기투자 선호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두드러져 삼성증권이 30억원 이상 자산가의 금융상품 보유 순위를 조사한 결과 국채가 8천3백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10년이상 장기채 비중은 84%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무려 15년 만기에 연 10%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는 등 최근 증권업계는 안전성 높은 상품에 투자하는 성향이 강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자리를 잡으면서 고액 자산가를 중심으로 확정 수익을 조기에 확보하려는 장기 투자성향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도 올해 1조원 넘는 규모의 30년만기 국고채 발행을 계획중이어서 안전자산의 장기 투자 열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