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이 남편과 사별한뒤 생활고로 아들을 직접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7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20분쯤 부산 영도구 손모(50·여)씨의 집에서 손씨와 아들(12)이 숨져 있는 것을 손씨의 여동생(48)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손씨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난간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거실에서 발견된 손씨 아들 시신에서는 목이 졸린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손씨 등의 시신상태 등으로 미뤄 설인 지난 23일 오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손씨의 여동생은 경찰에서 "설 연휴에 계속 연락이 안돼 집에 가보니 언니 모자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2년전 남편과 사별한 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로 생활하던 손씨가 처지를 비관해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20분쯤 부산 영도구 손모(50·여)씨의 집에서 손씨와 아들(12)이 숨져 있는 것을 손씨의 여동생(48)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손씨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난간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거실에서 발견된 손씨 아들 시신에서는 목이 졸린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손씨 등의 시신상태 등으로 미뤄 설인 지난 23일 오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손씨의 여동생은 경찰에서 "설 연휴에 계속 연락이 안돼 집에 가보니 언니 모자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2년전 남편과 사별한 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로 생활하던 손씨가 처지를 비관해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