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 ‘기지개’

입력 2012-01-30 06:56  

<앵커>

설 연휴로 움츠렸던 건설사들이 분양 채비를 서두르면서 부동산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만 전국적으로 1만 3천여가구가 분양시장에 쏟아집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분양 물량은 세종시가 가장 풍부합니다.

한신공영을 시작으로 중흥, 현대엠코, 한양, 극동건설 등 5개사가 모두 4천700여가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2월 전체 분양물량 1만3천여가구의 36%에 달합니다.

모두 중견건설사들로 대부분 요새 인기가 좋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했습니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없지 않지만, 세종시 청약 열기를 무난히 이어갈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인터뷰> 함영진 부동산써브 연구실장

서울에서는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를 중심으로 1천400여 가구가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도곡동 진달래 1차를 재건축 한 래미안아파트, 서초동 삼익2차를 재건축 한 롯데캐슬 등 입지가 뛰어난 강남권 사업장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부산에서는 아파트 청약열기가 한풀 꺽인 상황에서 서희건설 등이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1천300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수익형부동산이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을지, 서울에서 시작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열기가 지방으로 전파될 수 있을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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