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본부장에게 듣는다] GS건설 황상호 상무

입력 2012-03-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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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해외사업본부장에게 듣는다` 코너입니다.

오늘은 GS건설 황상호 상무님을 모시고 올 한해 GS건설의 해외사업전략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질문>

GS건설은 올 초 해외영업조직을 통폐합했습니다. 조직 개편을 한 배경이 뭔가요?

<황 상무>

작년까지는 해외영업을 각 사업본부에서 따로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의사결정이라던가 정보공유라던가 이런점에서 떨어지는 면이 있었죠.

그래서 올 초에 해외영업본부를 출범시켜서 여러가지 영업관계요소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차원에서 해외영업본부를 조직을 했고요.

이를 바탕으로 해서 해외영업총괄 전사적으로는 해외영업총괄, 국내사업총괄, 경영지원총괄과 각 사업 본부장을 중심으로 해서 실행전략을 보다 구체화시킨다는 강한 추진력을 목적으로 해외영업본부를 통합했고, 3총괄제도를 출범시켰습니다.

<질문>

지난해 말 스페인 수처리 업체를 인수하면서 시장에서는 GS건설이 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어떤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설 예정이신가요?

<황 상무>

GS건설은 당초에 정유, 석유화확, 토목, 건축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회사지만 금년초 비전 2020이라는 비전을 설정했습니다.

비전 2020의 내용을 보면 신 성장 동력사업인 담수화, LNG액화, 발전 등 이런 신성장동력사업을 선정을 해서 그 일원으로 담수화에 부분에 있어서 스페인의 유력 업체인 이니마를 인수해서 공동으로 중동이라던가 중남미 쪽에 진출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LNG액화를 위해서는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같이 연구개발을 하는 그런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는 과정에 있고요.

지역적으로는 저희가 좀 아프리카 진출에 좀 미약했는데 작년에 인도네시아, 인도, 나이지리아에 진출을 했고 북아프리카의 경우는 원유정제 분야에 제작년에 진출하게 됬지만 올해는 지역을 좀 더 다각화 해서 중남미 그 다음에 남아프리카 이런 미 진출 지역에도 진출하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질문>

올 한해 GS건설의 해외건설 주력시장, 나라가 있다면 소개해주시고, 해외수주 목표까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황 상무>

당사는 해외에서 올해 약 9조 9천억 수주목표를 설정했고요.

올해 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비전 2020을 통해서 2020년까지 해외매출비중을 70 이상 달성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올해의 경우에는 비전의 하류전개 과정중에 하나로 해외사업진출전략을 수립을 했습니다.

수립된 해외사업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목표한 9조 9천억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의 타겟지역으로는 크게 4개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우디 등 GCC국가를 중심으로 해서 중동 지역에서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신 성장사업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알제리, 이집트 등 북아프리카 지역하고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을 신규로 진출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싱가폴, 인도 등을 중심으로 동남아에서 해외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질문>

다양한 해외사업전략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올 한해 GS건설이 해외수주 특화전략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황 상무>

GS그룹 관계사, 발전, 에너지 개발, 트레이딩, 정유화, 석유화학 이런 관계사들하고 해외프로젝트를 공동 개발하는 기회를 많이 찾고자 합니다.

금년에는 관계사끼리 시너지를 갖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그런 융복합 프로젝트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질문>

끝으로 국내건설사들이 해외수주를 할 경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정부나 국가를 상대로 필요한 지원책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황 상무>

우리와 같이 해외에서 EPC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그런 회사들은 최근에 해외시장의 트렌드를 볼 때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라던가 직업투자를 요구하는 그런 프로젝트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EPC공사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파이낸싱이 중요한 위닝 포인트중에 하나입니다.

우리 같은 EPC 컨트렉터들이 해외에서 그런 류의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정부측에서 자금을 조성한다던가 지원책이 있으면 해외수주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GS건설 황상호 상무를 통해 GS건설의 2012년 해외사업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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