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해외악재 부담‥2000선 턱걸이

입력 2012-03-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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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장중에 코스피 지수가 1980선까지 떨어졌었는데 결국은 2천선을 지켜냈군요.

<기자>

오늘 코스피는 장중 4거래일 만에 2천선 밑으로 떨어졌었습니다. 한 때 1990선이 붕괴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폭을 줄였고, 개인도 매수 물량을 늘리면서 겨우 2천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5.70포인트 0.78%내린 2000.36으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2천3백억원, 기관이 1천1백억원 내다팔았고, 개인이 3천억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선물 옵션 동시만기일에 대한 부담으로 오늘도 프로그램은 1천6백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6.12포인트 1.13%내린 533.62로 마감했습니다.

금감원의 주가조작관련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안철수연구소바른손, 아가방컴퍼니 등 정치테마주들이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은 이유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기자>

네, 어제 중국이 경제성장률을 8년만에 최저치인 7.5%로 제시하면서 오늘 새벽 구리와 철 등 원자재 가격이 떨어졌는데요.

이 때문에 뉴욕증시도 약세로 마감하면서 우리 증시에 부담을 줬습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해외악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수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자금 유출 우려가 있긴 하지만 돌발 악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네 마녀의날`로 불리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전망을 이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이성민 리포트

<기자>

지난해 주식시장에는 유난히 대형 기업들의 상장이 많았는데요.

이 기업들의 주가가 몇달사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손실을 보고 있는 투자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이기주 리포트

<기자>

한 동안 깊은 늪에 빠졌던 중국 펀드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에 대한 경착륙 우려가 잦아 들면서 펀드 상승의 추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 박진준 리포트

<기자>

지금까지 증권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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