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학력 인플레이션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고졸 행원을 대거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7일 금융권은 지난해 85명의 고졸 행원을 채용했던 우리은행이 올해 200명으로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2년 간의 계약직 근무를 마치면 전직지원제도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기회를 얻습니다.
이중 40명은 고졸 남자 행원으로 채용할 방침이어서 여성 일색이던 고졸 채용에 변화가 생길 전망입니다.
은행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일한 고졸 행원들의 근무성적이 아주 좋아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남성 고졸자에게도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 남자 행원도 채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학력 인플레이션 해소는 쉽지 않은 일이다"라면서도 "은행권에서 앞장서 고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다른 분야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7일 금융권은 지난해 85명의 고졸 행원을 채용했던 우리은행이 올해 200명으로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2년 간의 계약직 근무를 마치면 전직지원제도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기회를 얻습니다.
이중 40명은 고졸 남자 행원으로 채용할 방침이어서 여성 일색이던 고졸 채용에 변화가 생길 전망입니다.
은행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일한 고졸 행원들의 근무성적이 아주 좋아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남성 고졸자에게도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 남자 행원도 채용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학력 인플레이션 해소는 쉽지 않은 일이다"라면서도 "은행권에서 앞장서 고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다른 분야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