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은행·연기금, 국채교환 참여 결정

입력 2012-03-07 11:07  

그리스의 주요 은행과 연기금이 국채 경감을 위한 국채 교환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스 재무부는 6일(현지시간) 6개 은행과 8개 또는 9개 연기금이 국채 교환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리스는 국가 채무를 1천60억 유로 이상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국채를 보유한 은행과 연기금은 오는 8일 밤까지 국채 교환 협약에 서명해야 합니다.

국가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린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의 구제 금융을 받는 한편 그리스 국채 2천60억 유로 상당을 신규 채권으로 맞바꾸는 방식으로 국채 경감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의 입김이 센 일부 연기금을 비롯해 은행들이 국채 교환에 소극적이어서 정부에 불안감을 조성했습니다.

한편 20억 유로 어치의 국채를 보유한 언론인, 경찰, 자영업, 호텔종사자 등 4개 연기금은 여전히 국채 교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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