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비만으로 몸무게가 220kg까지 늘어나 생명이 위태로운 중국 여성이 있다.
신장 지역 인터넷매체 톈산넷(천산망)은 6일 쿠얼러시에 거주하는 양리쥐안 씨가 지난해 여름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160kg였지만 가을에 갑자기 살이 찌면서 몸무게가 200kg을 넘어 지난해 9월 우루무치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심장과 간에도 이상이 생기고 갑상선 기능 저하, 심한 빈혈까지 겹치는 등 그녀의 증세는 나아지기는 커녕 점차 악화돼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병원에 입원해서도 양씨의 몸무게는 계속 늘어났다.
병원 측은 정확히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몸무게가 220kg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6개월 사이에 60kg이나 불어난 셈이다.
양씨의 남편 한톄주 씨는 "27살 때만 해도 몸무게가 90kg이 안 됐지만 이후 점차 살이 찌면서 지금에 이르렀다"며 "아내 스스로 못 움직이기 때문에 병상에만 누워 있으며, 호흡도 스스로 하기 힘들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하에 지방이 많아 혈관에 주사바늘을 넣기도 힘들며, 몸 곳곳에 욕창이 있어 약을 한번 바르는데도 남자 의사 6명이 동원된다"고 덧붙였다.
갑자기 살이 찐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과 의료진도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녀의 부모, 오빠, 여동생 모두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병원에서도 혈액검사, CT 등 각종 검사를 실시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한씨는 "지난 6개월간 4차례나 병원을 옮겼지만 증세가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아내 스스로도 괴로워해 안락사시켜 달라고 애원하지만 어린 딸을 생각하면 차마 그럴 수도 없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신장 지역 인터넷매체 톈산넷(천산망)은 6일 쿠얼러시에 거주하는 양리쥐안 씨가 지난해 여름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160kg였지만 가을에 갑자기 살이 찌면서 몸무게가 200kg을 넘어 지난해 9월 우루무치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심장과 간에도 이상이 생기고 갑상선 기능 저하, 심한 빈혈까지 겹치는 등 그녀의 증세는 나아지기는 커녕 점차 악화돼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병원에 입원해서도 양씨의 몸무게는 계속 늘어났다.
병원 측은 정확히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몸무게가 220kg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6개월 사이에 60kg이나 불어난 셈이다.
양씨의 남편 한톄주 씨는 "27살 때만 해도 몸무게가 90kg이 안 됐지만 이후 점차 살이 찌면서 지금에 이르렀다"며 "아내 스스로 못 움직이기 때문에 병상에만 누워 있으며, 호흡도 스스로 하기 힘들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하에 지방이 많아 혈관에 주사바늘을 넣기도 힘들며, 몸 곳곳에 욕창이 있어 약을 한번 바르는데도 남자 의사 6명이 동원된다"고 덧붙였다.
갑자기 살이 찐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과 의료진도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녀의 부모, 오빠, 여동생 모두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병원에서도 혈액검사, CT 등 각종 검사를 실시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한씨는 "지난 6개월간 4차례나 병원을 옮겼지만 증세가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아내 스스로도 괴로워해 안락사시켜 달라고 애원하지만 어린 딸을 생각하면 차마 그럴 수도 없다"고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