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해양지원선 시장 확대 수혜 예상"-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오늘(8일) 현대미포조선이 해양지원선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대형 석유사의 자원개발(E&P) 투자가 늘어나는 상황이 현대미포조선에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허 연구원은 "광구 개발에 필요한 해양작업지원선(PS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대미포조선은 선박설계 전문사를 보유하고있고, 비교적 규모가 작은 도크도 가지고 있어 PSV 건조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서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9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