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를 위한 흉터 없는 눈밑지방재배치

오는 5월에 결혼식을 앞둔 직장여성 Y씨(32)는 화사한 봄의 신부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벌이고 있다. 매일 아침 운동으로 드레스를 위한 몸매를 만들고 피부과에서 스킨케어를 집중 관리 받는 등 20대 못지 않은 젊고 예쁜 신부로 거듭나고자 한다.

하지만 그녀의 노력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눈 아래 불룩하게 나온 지방과 주름이다. 그와 함께 더욱 어두워 보이는 다크써클은 아무리 신부화장이라도 감춰지지 않는다.

이는 `눈밑지방재배치`라는 성형수술로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사실 결혼식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하기는 흉터나 붓기, 부작용에 대한 우려때문에 쉽지가 않다. 하지만 눈밑지방재배치는 눈 안쪽을 살짝 절개하는 방식으로, 흉터가 보이지 않고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눈밑지방재배치와 같은 눈밑성형은 본인의 아이백 모양과 크기 등을 고려하여 각 부위당 적당량을 적당한 모양으로 지방을 제거 혹은 재배치 해야 한다. 그래야 수술 후 지방주머니가 있던 부위의 경계선이 사라져 시간이 지났을 때 눈 아래가 다시 불룩해지는 현상이 없다. 또한 과도한 지방제거로 인한 꺼짐 현상이 없다. 다만, 우리의 눈은 굉장이 민감한 부위이므로 오랜 경험이 있는 숙련된 성형외과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수술을 받아야 한다.

눈밑성형은 성형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 인상이 밝아지고 젊어지는 은근한 변화를 주는 수술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때문에 예비 신부 뿐만 아니라 시간이 없는 직장여성, 성형을 꺼려하는 남성들도 면접이나 맞선을 앞두고 수술하기도 한다.

심지어 성형외과 의사들도 자신의 눈밑 노화현상을 교정하기 위해 동료의사들에게 눈밑지방재배치를 받는다고 하니, 그만큼 수술의 효과가 보장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이데아성형외과 권성일 원장은 "빠듯한 결혼 일정에 쫓기다 보면 상담보다 결과만을 생각하고 수술을 결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수술 전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우선으로, 환자의 나이와 눈 주위의 지방분포 등을 고려하여 수술의 적합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