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사우디 화력발전사업에 9억5천만 달러 금융지원

입력 2012-03-12 17:14   수정 2012-03-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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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중동 최대의 전력회사인 사우디전력공사가 발주하고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사우디 라빅 6 화력발전사업`에 9억5천만 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세계 유수의 발전 전문기업을 물리치고 처음으로 사우디전력공사가 발주한 발전플랜트 건설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해 약 90만 가구가 사용가능한 전력을 생산하는 대규모 발전소에 대한 제작,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됩니다.

수출입은행은 "사우디전력공사(SEC)가 아시아 지역 수출신용기관 가운데 최초로 수은의 직접금융을 활용한 것은 국제 대형 플랜트 금융시장에서 수은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반증"이라며 "앞으로도 수은은 우리기업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자금 확보에 있어서 든든한 후견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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