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출발전략>
토러스투자증권 이원선 > 지금 전세계적으로 많은 돈이 풀려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을 선호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유동성 랠리가 과거 경험에서도 그랬듯이 초기 상승 국면 때는 주로 소재와 산업재 화학 철강 조선 기계 등이 될 텐데 이 업종들이 실적과 무관하게 올라가는 경향이 많다.
그런데 중반 이후가 되면 그때부터는 돈들이 실적을 보게 된다. 그게 지금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트리거가 있었다. 지난 주에 전 세계의 이익조정비율 그러니까 실적 전망을 하는데 전달에 비해 상향 쪽이 처음으로 41주 만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익이 개선되기 시작했고 전세계의 이익조정비율이 아주 소폭이지만 41주 지난해 5월 이후로 처음으로 플러스로 올라섰기 때문에 이제는 실적을 보는 유동성 장이 남아있다.
지난 주에 버냉키의 코멘트가 재미있었다. QE3를 앞으로 하게 된다면 지금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6월말까지 하게 돼 있기 때문에 그 이후가 될 텐데 미리 얘기를 한 것이다. QE3를 하게 된다면 MBS를 사들이고 대신에 금융위관들로부터 단기국채를 사게 하겠다. 그래서 결국은 이게 MBS는 FRB가 사주지만 대신 돈이 너무 많이 풀리면서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해 주는 코멘트였다. 주식시장이 제일 싫어하는 게 인플레이션인데 그 인플레이션을 막아줄 수만 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두 번째는 미국의 은행들이다. 이번 주 스트레스 테스트가 끝났는데 이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통과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배당을 늘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고 실제로 제이피모건은 그래서 배당을 늘리기로 했고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하면서 최근 미국의 은행주들이 주가가 좋아지는 패턴들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주식시장을 선호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세 번째는 미국의 주택경기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었는데 아직까지 회복은 미지근하긴 하지만 방향성은 좋아지는 족으로 틀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게 월풀의 주가다. 월풀은 언제나 미국의 주택경기와 민감하게 같이 동행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월풀의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연초 이후로 60% 이상씩 상승하면서 이익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을 선호할 수 있는 환경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보다 10% 정도는 엔화약세가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그림을 보면 버냉키의 코멘트라는 게 결국 미국의 국채금리와 일본의 국채금리 스프레드를 많이 벌릴 수 밖에 없는 그러니까 미국의 국채금리가 올라가면서 벌릴 수 밖에 없는데 지금부터 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엔화는 계속 약세 추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엔화 약세가 앞으로 계속된다면 걱정은 우리나라 수출주가 되겠는데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과거에 IT나 자동차와 같은 업종들이 엔화약세 때는 힘겨워 했다.
그런데 이번엔 다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림을 보면 일본의 주요 수출주들의 지난 3개월 그리고 이번 1, 2, 3월 이 기간 동안의 순이익 마진율이다. 오른쪽에 있는 높은 쪽을 보면 신에츠, 도레이, 닛산, 혼다가 화학이나 자동차 업종들은 회복되고 있고 왼쪽에서 보면 엘피다, 샤프, 파나소닉, 소니 IT 업종들은 아직까지도 심하게 고전하고 있다.
결국 펀더멘탈의 차이고 IT 업종은 그 동안 투자도 잘 못했고 그 다음에 수요 차에 대한 타겟팅도 잘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IT 업종은 펀더메탈 자체가 흔들렸기 때문에 환율이 도와준다고 해서 일어설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도 과거와는 다르게 특히 IT기업은 일본 엔화가 약세가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또 유가는 가장 위험한 변수다. 유가가 올라가게 되면 글로벌 성장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성장이 물가 상승을 커버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그래서 유가가 올라가게 되면 아마 주식시장은 많이 흔들릴 수 있는데 다행히 최근 유가가 안정을 찾고 있지만 WTI 기준으로 130달러 이상이 되면 아마도 위험신호라고 볼 수 있겠다.
포트폴리오 투자자라면 과거에 유가가 사용승하는 국면에서 가장 민감하게 주가가 많이 올랐던 것은 조선업체다. 그리고 반도체인데 조선은 유가가 올라가게 되면 다른 대안 그러니까 LNG선, 또는 FPSO에 대한 수주가 많이 들어가게 돼 유리하다.
반도체는 경기민감주 중 유가상승이 비용부담으로 늘어나지 않는 가장 대표적인 업종 중의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유가가 올라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쪽의 업종이 되겠고 포트폴리오 투자자라면 이쪽에 업종을 넣어 헷지하는 게 가능하다. 대신 그냥 일반적인 몇 개의 종목을 투자하는 경우라면 유가가 130달러 이상 올라간다면 현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가장 좋다.
이제는 실적을 봐야 한다. 3월 말이 되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가시화가 될 텐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는 기업들로 투자심리가 몰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걱정하는 엔화와 유가에 대해서는 엔화약세는 우리나라 수출주들의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과거와는 달리 걱정이 예전보단 덜해진다. 특히 IT는 괜찮다고 할 수 있겠고 유가가 상승할 때는 130달러 이상에서는 현금비중을 늘리자. 그렇지 않은 포트폴리오라면 조선과 반도체의 비중을 늘리자.
종목은 최근 이미 1개월 전에 비해 이익전망이 상향되고 있는 종목들이 있다. 관심이 아마 집중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LG이노텍, 삼성텐크윈, 성우하이텍, 세아제강, 성광밴드, LG전자와 같은 기업들이 지금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기업들이다.
지난해 11월에 얘기했던 올해의 전망은 상고하저다. 상반기에는 유동성 힘으로 강세를 보이고 하반기에는 펀더멘탈이 유동성만큼을 따라오지 못할 것으로 봐서 상반기 강세 하반기 약세를 전망하는데 현재도 똑같은 스탠스다.
코스피 2200선을 예상하는데 과거 PER이 유동성 랠리 때 오버슈팅했던 정도를 이번에 감안하면 10.8배 정도까지 가능한데 지수로 환산하면 2200선 정도가 된다.
토러스투자증권 이원선 > 지금 전세계적으로 많은 돈이 풀려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을 선호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유동성 랠리가 과거 경험에서도 그랬듯이 초기 상승 국면 때는 주로 소재와 산업재 화학 철강 조선 기계 등이 될 텐데 이 업종들이 실적과 무관하게 올라가는 경향이 많다.
그런데 중반 이후가 되면 그때부터는 돈들이 실적을 보게 된다. 그게 지금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트리거가 있었다. 지난 주에 전 세계의 이익조정비율 그러니까 실적 전망을 하는데 전달에 비해 상향 쪽이 처음으로 41주 만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익이 개선되기 시작했고 전세계의 이익조정비율이 아주 소폭이지만 41주 지난해 5월 이후로 처음으로 플러스로 올라섰기 때문에 이제는 실적을 보는 유동성 장이 남아있다.
지난 주에 버냉키의 코멘트가 재미있었다. QE3를 앞으로 하게 된다면 지금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6월말까지 하게 돼 있기 때문에 그 이후가 될 텐데 미리 얘기를 한 것이다. QE3를 하게 된다면 MBS를 사들이고 대신에 금융위관들로부터 단기국채를 사게 하겠다. 그래서 결국은 이게 MBS는 FRB가 사주지만 대신 돈이 너무 많이 풀리면서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해 주는 코멘트였다. 주식시장이 제일 싫어하는 게 인플레이션인데 그 인플레이션을 막아줄 수만 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다.
두 번째는 미국의 은행들이다. 이번 주 스트레스 테스트가 끝났는데 이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통과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배당을 늘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고 실제로 제이피모건은 그래서 배당을 늘리기로 했고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하면서 최근 미국의 은행주들이 주가가 좋아지는 패턴들을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주식시장을 선호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세 번째는 미국의 주택경기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었는데 아직까지 회복은 미지근하긴 하지만 방향성은 좋아지는 족으로 틀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게 월풀의 주가다. 월풀은 언제나 미국의 주택경기와 민감하게 같이 동행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 월풀의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연초 이후로 60% 이상씩 상승하면서 이익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을 선호할 수 있는 환경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보다 10% 정도는 엔화약세가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그림을 보면 버냉키의 코멘트라는 게 결국 미국의 국채금리와 일본의 국채금리 스프레드를 많이 벌릴 수 밖에 없는 그러니까 미국의 국채금리가 올라가면서 벌릴 수 밖에 없는데 지금부터 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엔화는 계속 약세 추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엔화 약세가 앞으로 계속된다면 걱정은 우리나라 수출주가 되겠는데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과거에 IT나 자동차와 같은 업종들이 엔화약세 때는 힘겨워 했다.
그런데 이번엔 다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림을 보면 일본의 주요 수출주들의 지난 3개월 그리고 이번 1, 2, 3월 이 기간 동안의 순이익 마진율이다. 오른쪽에 있는 높은 쪽을 보면 신에츠, 도레이, 닛산, 혼다가 화학이나 자동차 업종들은 회복되고 있고 왼쪽에서 보면 엘피다, 샤프, 파나소닉, 소니 IT 업종들은 아직까지도 심하게 고전하고 있다.
결국 펀더멘탈의 차이고 IT 업종은 그 동안 투자도 잘 못했고 그 다음에 수요 차에 대한 타겟팅도 잘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IT 업종은 펀더메탈 자체가 흔들렸기 때문에 환율이 도와준다고 해서 일어설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들도 과거와는 다르게 특히 IT기업은 일본 엔화가 약세가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또 유가는 가장 위험한 변수다. 유가가 올라가게 되면 글로벌 성장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성장이 물가 상승을 커버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그래서 유가가 올라가게 되면 아마 주식시장은 많이 흔들릴 수 있는데 다행히 최근 유가가 안정을 찾고 있지만 WTI 기준으로 130달러 이상이 되면 아마도 위험신호라고 볼 수 있겠다.
포트폴리오 투자자라면 과거에 유가가 사용승하는 국면에서 가장 민감하게 주가가 많이 올랐던 것은 조선업체다. 그리고 반도체인데 조선은 유가가 올라가게 되면 다른 대안 그러니까 LNG선, 또는 FPSO에 대한 수주가 많이 들어가게 돼 유리하다.
반도체는 경기민감주 중 유가상승이 비용부담으로 늘어나지 않는 가장 대표적인 업종 중의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유가가 올라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쪽의 업종이 되겠고 포트폴리오 투자자라면 이쪽에 업종을 넣어 헷지하는 게 가능하다. 대신 그냥 일반적인 몇 개의 종목을 투자하는 경우라면 유가가 130달러 이상 올라간다면 현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가장 좋다.
이제는 실적을 봐야 한다. 3월 말이 되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가시화가 될 텐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는 기업들로 투자심리가 몰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걱정하는 엔화와 유가에 대해서는 엔화약세는 우리나라 수출주들의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과거와는 달리 걱정이 예전보단 덜해진다. 특히 IT는 괜찮다고 할 수 있겠고 유가가 상승할 때는 130달러 이상에서는 현금비중을 늘리자. 그렇지 않은 포트폴리오라면 조선과 반도체의 비중을 늘리자.
종목은 최근 이미 1개월 전에 비해 이익전망이 상향되고 있는 종목들이 있다. 관심이 아마 집중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LG이노텍, 삼성텐크윈, 성우하이텍, 세아제강, 성광밴드, LG전자와 같은 기업들이 지금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기업들이다.
지난해 11월에 얘기했던 올해의 전망은 상고하저다. 상반기에는 유동성 힘으로 강세를 보이고 하반기에는 펀더멘탈이 유동성만큼을 따라오지 못할 것으로 봐서 상반기 강세 하반기 약세를 전망하는데 현재도 똑같은 스탠스다.
코스피 2200선을 예상하는데 과거 PER이 유동성 랠리 때 오버슈팅했던 정도를 이번에 감안하면 10.8배 정도까지 가능한데 지수로 환산하면 2200선 정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