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한미FTA 발효과 우리 경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16일 시중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서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기 둔화 등 위기에 대한 대처가 어렵다며 "미국과 유럽처럼 큰 나라들과 FTA를 맺은 것은 우리나라밖에 없고, 이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또 한국은행이 중국 장내시장 투자한도를 받은 것에 대해 몇달 안에 중국 장내 주식거래와 장외 채권시장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은행장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