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취업자 61% "실직 불안감 느껴"

입력 2012-03-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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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의 19세 이상 취업자 10명 중 6명은 실직이나 이직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61.4%는 `평소 직장을 잃거나 바꿔야 한다는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매우 불안감을 느낀다`라는 응답 역시 19.9%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불안감은 남녀 간에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64.5%, 여성은 57.1%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직장생활을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취업자의 58.2%는 가정보다 일을 우선시 했고 가정이 먼저다는 의견은 10%도 되지 않았으며 남성이 일에 대한 집착이 더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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