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브라질의 경제 성장 속도가 크게 둔화했습니다.
브라질은 지난해 2.7% 성장률로 중남미 지역 최대 경제국이나 성장률은 이 지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1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과 영국의 경제정보평가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등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브라질이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중남미 주요국의 성장률은 에콰도르 9%, 아르헨티나 8.8%, 페루 6.9%, 칠레 6%, 콜롬비아 5.8%, 우루과이 5.5%, 가이아나 4.8%, 볼리비아 4.5%, 베네수엘라 4.2%, 파라과이 4%, 멕시코 3.9%, 수리남 3%, 브라질 2.7% 순이었습니다.
IMF 관계자는 "지난해 브라질보다 성장률이 낮은 국가는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의 지난해 성장률은 중남미 지역 평균 성장률 4.3%를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세계 평균 성장률인 2.8%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성장률 둔화의 원인으로 정부가 인플레를 지나치게 의식했고, 투자가 기대만큼 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10년 7.5%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 이후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로 브라질 정부가 인플레 억제 대책에 지나치게 주력하면서 성장둔화를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중남미 지역 전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투자 비율이 23%이지만 브라질은 19.3%에 그친 것도 성장률을 예상보다 낮춘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국 컨설팅 회사 비즈니스 모니터 인터내셔널(BMI)의 리처드 해밀턴은 지난해의 저조한 성장률이 브라질식 성장모델에 대한 의구심을 확산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우니캄피(Unicamp) 대학의 안드레 비안카렐리 교수(경제학)는 지난해 성장둔화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면서 "브라질은 여전히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국가이며, 지난해 성장률이 이런 전망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은 지난해 2.7% 성장률로 중남미 지역 최대 경제국이나 성장률은 이 지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1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과 영국의 경제정보평가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등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브라질이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중남미 주요국의 성장률은 에콰도르 9%, 아르헨티나 8.8%, 페루 6.9%, 칠레 6%, 콜롬비아 5.8%, 우루과이 5.5%, 가이아나 4.8%, 볼리비아 4.5%, 베네수엘라 4.2%, 파라과이 4%, 멕시코 3.9%, 수리남 3%, 브라질 2.7% 순이었습니다.
IMF 관계자는 "지난해 브라질보다 성장률이 낮은 국가는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의 지난해 성장률은 중남미 지역 평균 성장률 4.3%를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세계 평균 성장률인 2.8%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성장률 둔화의 원인으로 정부가 인플레를 지나치게 의식했고, 투자가 기대만큼 따라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10년 7.5%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 이후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로 브라질 정부가 인플레 억제 대책에 지나치게 주력하면서 성장둔화를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중남미 지역 전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투자 비율이 23%이지만 브라질은 19.3%에 그친 것도 성장률을 예상보다 낮춘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국 컨설팅 회사 비즈니스 모니터 인터내셔널(BMI)의 리처드 해밀턴은 지난해의 저조한 성장률이 브라질식 성장모델에 대한 의구심을 확산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우니캄피(Unicamp) 대학의 안드레 비안카렐리 교수(경제학)는 지난해 성장둔화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면서 "브라질은 여전히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국가이며, 지난해 성장률이 이런 전망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