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당면한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안은 교류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한경 북한경제 글로벌 포럼` 축사에서 "주민이 이국땅에서 난민화하는 현실을 외면한 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장거리 로켓발사를 강행하는 북한정부의 비상식적인 태도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식량문제 해결의 다급함을 인정하면서 경공업과 농업부문 생산력 확대와 에너지 부족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는 고립된 지금의 체제속에서는 한계가 있고 대화와 교류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이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장관은 "북한의 행동은 대단히 실망스럽지만 정부는 상생공영의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려 한다"며 "하루빨리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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