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주총, 16분 만에 일사천리 종료

현대상선이 주주총회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하면서 별다른 이슈 없이 16분 만에 주총을 마쳤습니다.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열린 이번 주총에서는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과 이백훈 현대그룹 전략기획1본부장, 이남용 현대그룹 전략기획2본부장이 재선임 됐습니다.

전준수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임 됐고, 이사의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00억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석희 사장은 "지난해 적자경영(영업손실 3천 670억 원, 당기순손실 4천 732억 원)에 대해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올해는 매출 7조 7천 647억 원, 영업이익 1천 308억 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