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핵안보 정상회의 개막..북 비핵화 최대 쟁점

입력 2012-03-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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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테러 방지를 통해 세계 60억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됩니다.

27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이명박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 등 53개 국가의 정상 또는 정상급 수석 대표와 유럽연합(EU)ㆍ유엔ㆍ국제원자력기구(IAEA)ㆍ인터폴 등 4개 국제기구의 수장 58명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 입니다.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이 오후 4시30분 부터 참석 국빈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맞는 공식 환영행사로 시작됩니다.

정상들은 환영식이 끝나면 오후 6시30분부터 첫 회의라 할 수 있는 정상업무 만찬에서 지난해 워싱턴 정상회의 이후 참가국들의 고농축 핵물질 폐기 및 비핵화 현황 등의 워싱턴 코뮈니케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회의 이튿날인 27일에는 두 차례의 정상회의를 통해 ▲무기급 핵물질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고 ▲원자력 시설에 대한 물리적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핵과 방사성 물질이 불법적으로 거래되는 을 차단토록 하는 내용의 `서울 코뮈니케`(정상선언문)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서울 코뮈니케 발표를 전후해 참가국 정상들은 자국의 민수용 고농축우라늄(HEU)의 제거 또는 비군사용 전환 계획도 발표합니다.

이번 회의 기간에는 공식 의제 외에도 북한의 비핵화 및 로켓 발사 문제가 장외 최대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북한이 4월 15일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기념해 `광명성 3호`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여서 이명박 대통령과 4강 정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의 양자 접촉 과정에서 어떤 대북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그동안 국제 무대에서 `북한 감싸기` 양상을 보여왔던 중국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가장 주목되는 장외 이벤트인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주석간 미ㆍ중 정상회담도 이날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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