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회의 첫 날, 2부제 참여율 61% 불과

핵안보정상회의 첫날인 오늘(26일) `승용차 2부제` 참여율이 61%로 조사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시민들의 승용차 2부제 자율 참여가 61%로 저조해 출근 시간대와 행사장인 코엑스주변 등 강남 일대 주요 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4시 반부터 58개 국가와 국제기구 정상이 참여하는 환영 리셉션과 만찬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극심한 혼잡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부는 행사 둘째날인 내일(27일)은 전체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교통 통제가 출퇴근 시간과 맞물려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승용차 2부제에 따라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