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손해보험 인수를 추진하던 신안그룹이 가격협상에 실패하면서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6일 신안그룹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대주주 승인 신청서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린손보는 2월말 당국의 경영개선 요구 조치에 따라 유상증자와 대주주 지분매각, 자산매각 등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한바 있습니다.
신안그룹은 계열사인 신안캐피탈 등을 통해 이영두 회장의 지분 37.02%를 인수하고 유상증자 실권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그린손보 인수를 추진해왔지만 양측이 가격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신안그룹이 사실상 인수를 포기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그린손보는 26일 공시를 통해 오는 27~28일로 예정된 유상증자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이달 30일까지 조건부로 경영개선계획을 승인했지만 신안그룹의 인수포기로 그린손보 정상화에는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당국은 그린손보가 이행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하고 15일이내에 경영개선계획을 다시 제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 경우에도 그린손보가 당국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경영개선명령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그린손보의 주가는 신안그룹의 인수 포기에도 불구하고 10시 현재 어제보다 0.62% 오른 2천4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6일 신안그룹은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대주주 승인 신청서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린손보는 2월말 당국의 경영개선 요구 조치에 따라 유상증자와 대주주 지분매각, 자산매각 등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한바 있습니다.
신안그룹은 계열사인 신안캐피탈 등을 통해 이영두 회장의 지분 37.02%를 인수하고 유상증자 실권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그린손보 인수를 추진해왔지만 양측이 가격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신안그룹이 사실상 인수를 포기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그린손보는 26일 공시를 통해 오는 27~28일로 예정된 유상증자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이달 30일까지 조건부로 경영개선계획을 승인했지만 신안그룹의 인수포기로 그린손보 정상화에는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당국은 그린손보가 이행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하고 15일이내에 경영개선계획을 다시 제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 경우에도 그린손보가 당국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경영개선명령이 내려질 전망입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그린손보의 주가는 신안그룹의 인수 포기에도 불구하고 10시 현재 어제보다 0.62% 오른 2천4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